세계평화와 공동번영의 플랫폼인 베세토∙글로벌튜브

평화(平和, Peace)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들끼리 서로 싸우거나 미워하지 않고 화목한 상태나 나라와 나라 사이에 전쟁이 없이 평안한 상태를 말하며, 사자성어로 태평성대(太平聖代)라고 한다. 세계를 평화롭게 하는 것은 국제연합(UN)의 목표이기도 하다.
‘세계평화지수’ 의 지표로 세계 각국의 평화 상태를 가늠하기도 한다. 주변에 대치 중이거나 무력으로 대립하는 국가가 없고, 분쟁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며, 치안이 좋거나 선진국일수혹 높다.
무력으로 대립하는 국가가 있고 분단 상태여서 대한민국의 평화지수는 49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은 주변국의 위협은 없으나 전 세계에서 전쟁 중이며 국방비 지출이 높으며 1인당 총기소지율 44%와 좋지 않은 치안상태로 2018년 기준으로 12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튜브는 지구촌 공동번영의 길이다. 지구상에 풍부하게 분포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철(鐵, Fe)로 석유종말 이후 지속가능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여야 한다. 대략 3만 km 연장거리의 글로벌튜브는 21억 t의 철·비철금속이 소요되어 대략 3년치의 과잉공급되는 철강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베세토∙글로벌튜브는 지구와 문명, 사회,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생태문명 마중물” 프로젝트이다. 이러한 튜브피아(Tubepia)를 시현하여 아중해(亞中海) 일원을 대동사회로 안내하고 세계평화화와 공동번영에 이바지 하는 일은 이집트의 피라미드, 중국의 만리장성, 인류를 달과 화성에 보내는 일보다 더욱 가치있는 목표이다.

스마트 도시와 메갈로폴리스(Megalopolis) 및 베세토·글로벌튜브 

전세계 도시 면적은 육지의 1%에 불과하지만 현재 전세계 인구의 54%가 살고 있다. 40억 인구를 수용하고 있는 도시들은 전세계 GDP의 80%를 생산하고, 다른 한편에선 전세계 온실가스의 80%를 배출한다.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는 이처럼 도시 인구과밀에 따른 부작용을 막고 좀더 친환경적이고 자원 효율이 높은 도시로 탈바꿈시키자는 움직임 가운데 하나다.
도시화는 더욱 가속화해 30여년 후에는 세계 인구의 3분 2인 66억여명이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엄청난 교통 체증과 대기 오염, 환경 폐기물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 베세토튜브는 한중일 3국의 수도이자 동아시아 메갈로폴리스인 베이징-서울-도쿄를 연결하는 프로젝트이다.
상하이, 타이페이, 블라디보스톡으로 연장하여 아중해 일원의 메갈로폴리스와 기타 주요도시를 지선으로 확장하는 생태문명 시대의 교통 인프라이다. 한중일 3국과 아시아를 시작으로 5대양 6대주를 연결하는 삼상궤도(Three Phase Track)방식의 범구관도(汎球管道, Global Tube Way)는 기존 도로, 수상, 철도와 특히 항공모드 의존을 축소하는 지구촌 인구 100억명 시대의 중핵 교통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제로성장 시대와 기본소득제(UBI) 그리고 경세제민(經世濟民)의 베세토·글로벌튜브

한국사회는 국가에 의한 사회보장제도가 매우 미약하다. 국민총생산(GNP)이나 무역규모는 세계11위권의 역량을 보이고 있으나 사회복지부분에 대한 지출은 OECD 30개국 중 29위에 불가하다. OECD 국가들의 평균 사회복지비용이 25%인 반면 한국은 아직 10% 미만이며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스웨덴이 33.4%, 독일 29.6%, 영국 22.8%, 미국 16.3%이나 한국은 5.3% 수준이다.
베세토튜브(besetotube)와 아시아/북극해/태평양튜브로 완성되는 글로벌 튜브망 구축은 일자리 증발과 소득격감에 따른 사회적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 정부와 기업 및 시민이 모두 참여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건설하고 운영하고, 국가재정과 국민연금 등의 공적 자본과 기업 및 민간 부문이 가진 우수한 정보·기술과 풍부한 자본을 결합시킴으로써 계층간 불평등을 완화시켜 제로성장/역성장/탈산업화 시대 사회복지정책의 수단으로 활용함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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