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와 “지구촌 평화프로젝트”인 베세토·글로벌튜브(汎球管道, Global Tube)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Si vis pacem, para bellum/If you want peace, prepare for war)” 분단국 한국에서 유달리 많이 듣는 ‘틀에 박힌 표현’ 혹은 ‘스테레오타입(stereotype)’의 클리셰(Cliché)이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의하면, 2016 년 전 세계 군사비 지출액은 글로벌 GDP 의 2.2%인 1 조 6,860 억달러에 달했다. 한국·중국·일본 중심의 동아시아가 군비 경쟁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군사비로 쏟아 넣더라도 결코 역내 국민·인민·신민들의 평화와 안전은 담보되지 않으며 대립과 갈등을 부추길 뿐이다. 우리의 세금은 군사비가 아닌 사회정의 회복과 지속 가능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
이제 국가정책의 우선순위를 국가안보와 군비증강에서 국민의 안전과 평화협력 중심으로 바꾸어야 할 때이다. 베세토(글로벌)튜브는 약 2~3조 달러의 건설비가 소요되고 1억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되는 지구공학적 프로젝트이다.
아시아의 중핵 국가인 한중일 3국은 산업문명의 연착륙과 생태문명(生态文明)의 마중물 및 동아시아와 지구촌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담보하는 평화프로젝트인 베세토튜브(北首东管, ベセトチューブ, besetotube)에서 시작하여 아시아튜브(ASEAN), 태평양튜브(NAFTA), 북극해튜브(EU)로 연장되는 글로벌튜브(汎球管道, Global Tube)를 한중일 3국의 주도로 완성하기를 희망한다.

해상왕 장보고(張保皐)와 아중해(亞中海)공동체 및 베세토튜브

바다를 얻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을 인식하고 이를 잘 활용하는 자만이 진정한 21세기의 승리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200 년 전 해상왕 장보고(張保皐)는 해양으로의 진출이 부국의 원천임을 인식하고 바다를 통해 세계를 제패한 해양경영의 선지자이다.
전략적 요충지인 한국이 동아시아 허브국이 되기 위해서는 청해진을 중심으로 한·중·일을 단일 경제공동체로 만들었고 해상무역항로 개척과 무역은 물론 불교, 도자기, 차 문화 전파 등 동서 문화교류에도 큰 업적을 남긴 진정한 세계인이었던 해상왕 장보고(張保皐)를 사표(師表)로 삼아야 한다.
베세토튜브와 글로벌튜브는 석유가 점점 고갈되더라도 그 충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석유로 좀 더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우리 세대에서 시작해야 탈석유 시대와 생태문명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후손들이 완성할 수 있는 과업으로 지구와 문명, 사회,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생태문명의 마중물” 프로젝트이다.

신숙주의 ‘해동제국기’로 본 대일관계와 베세토튜브

신숙주(申叔舟)의 생애 여말선초(麗末鮮初)의 안보상황 조선초 외교국방의 핵심인물인 신숙주 신숙주는 변절자인가, 유능한 재상인가? 대일관계 개선과 베세토튜브 신숙주(申叔舟)의 생애 신숙주(申叔舟·1417~1475)는 훈민정음(訓民正音) 창제를 비롯해 학문과 정치, 외교, 안보 등 다양한 국정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많은 업적을 남긴 조선 전기의 대표적 명신(名臣)이다. 하지만 세조의 계유정난(癸酉靖難)에 가담하여 절개를 저버리고 영달을 선택한 변절자의 표상처럼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일세를 풍미한 문무를 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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