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대의 도래와 베세토·아시아튜브

지난 2,000년의 역사에서 18세기 동안 아시아는 세계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00년 전 중국과 인도는 세계경제 규모의 59%(인도-33%, 중국-26%)를 차지하고, 1820년의 시점까지도 49%를 유지했다.
아시아는 지구에서 가장 큰 대륙이며, 세계 인구의 60%가 거주한다. 세계 총생산(구매력 기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80년에는 20% 미만이었지만 지금은 40%에 달한다.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라는 말이 있으나 아직 21세기를 아시아의 시대로 부르기는 시기상조이다.
세계역사는 끊임없이 변하고 흥망성쇠는 계속된다. 인구, 자본, 기술력 등에 걸 맞는 글로벌 거버넌스 확보는 아시아의 시대 필수과제이며 아시아 경제가 부상하기 위해서는 개별 국가의 경제 발전과 더불어 아시아 전체의 경제협력이 중요하다.
베세토튜브를 시발점으로 타이페이, 홍콩, 하노이, 싱가포르, 인도 등을 연결하는 아시아튜브(Asiatube)는 전세계 37개 메가시티 중 22개 도시를 연결하고 세계인구의 절반(약 38억 명)을 커버하는 생태문명(生态文明) 시대의 교통 인프라로 아시아의 시대를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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