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一带一路)’ vs  ‘자유회랑(Freedom Corridor)’ 그리고 베세토·글로벌튜브

베세토튜브(北首东管,  ベセトチューブ, besetotube)에서 시작하여 아시아튜브(ASEAN), 태평양튜브(NAFTA), 북극해튜브(EU)로 연장되는 글로벌튜브(汎球管道, Global Tube)는 전세계인이 한 가족이 되는 ‘마실길’로 5대양 6대주를 연결하는 지구공학적 차원의 국제협력 평화프로젝트이다.
편협한 국가주의와 민족주의에 기초한 패권경쟁은 지구촌의 평화와 공동번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국 주도의 일대일로(一带一路)와 이에 맞불을 놓는 인도와 일본의 ‘자유회랑(Freedom Corridor)’프로젝트는 실패가 예견되어 있다.
22세기 생태문명 사회를 살아갈 사해동포(四海同胞, Cosmopolitan)와 함께 상생하고 공영하는 것만이 산업혁명 이후 식민지와 자원약탈형의 서구 근대문명을 초극(超克)하는 아시아적 가치(Asian Values)를 증명하는 제3의 지름길로 아시아의 주도로 이 길을 활짝 열어야만 진정한 아시아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세계를 일일 생활권으로 만들어 진정한 글로벌 시대를 열어줄 새로운 교통 매체인 베세토튜브와 글로벌튜브망은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의 기본틀을 형성하고 탈 산업화 시대이자 ‘생태 문명(Ecological Civilization)’의 세기인 22세기 한중일이 모범적인 ‘생태 패권국’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기본 플랫폼이 될 것이다.

암호화폐(비트코인) 광풍과 청년의 꿈★ 그리고 베세토·글로벌튜브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열풍이 연초 거세게 불었고 지금은 소강상태이다. 2010년 0.06달러에 불과했으나 2016년 여름 100만원대까지 올랐다가 지난 2018년 1월6일 처음으로 2,800만원을 돌파했다.
대표적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2100만개 한정된 수량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수요-공급에 따라 가격이 출렁거리면서 사람들을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만들고 있다. 상위 1%가 거의 90%를 소유하고 있고, 10대 채굴기업이 90%를 독점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2009년 1월 탄생한 비트코인은 극단적 자유주의 금융시장의 폐해를 닮아가고 있다. 막대한 돈벼락을 맞고 있는 것은 채굴기업, 중개소, 투기자본, 검은 돈을 굴리는 큰손, 탈세를 노리는 부자들이다.
암호화폐에 뛰어든 청년들은 이구동성으로 암호화폐가 ‘마지막 희망’이라고 외친다. 안정된 일자리를 구하고, 저축으로 아파트 한 채 장만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운 현실에서 암호화폐는 돈 없고 빽 없는 ‘흙수저’들이 중산층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라는 것이다. 월세 보증금과 등록금까지 털어 넣은 암호화폐의 가격 급락에 그들은 또다시 무너진다.
베세토튜브의 “333모델”은 “삼상궤도 기술방식”과 “삼위일체 거버넌스” 및 “튜브본위제의 삼위일체 암호화폐” 발행을 의미한다. “333모델”은 수시로 발생하는 환율전쟁에 대비한 레버리지(Leverage) 확보와 자산가치 하락이라는 위험을 회피하는 강력한 헤지(hedge)수단 확보로 한국의 금융기술(FinTec)과 위상은 보다 성숙하게 될 것이다.

채굴(mining)없는 블록체인의 확산과 암호화폐의 전망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에서 중개기관을 거치지 않은 개인간의 P2P거래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고안되었다. 비트코인은 승인을 기다리는 신규 거래들을 블록이라는 단위로 모아서, 작업증명이라는 채굴 과정을 거쳐 승인을 받게 하고, 이전에 승인 받은 블록에 이어 붙여서 체인을 만드는 식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신뢰성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전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금융권을 중심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무엇보다 개인인증이나 위·변조 여부 검증과 같은 디지털 인증 분야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이 눈에 띈다.
비트코인은 아무도 가치를 보장해 주지 않는 데도 가치를 더욱 더 높여 가고 있다. 법정화폐 시장의 미국 달러화처럼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중심으로 질서가 잡혀가고 있다. 블록체인은 스마트폰이 손안의 은행이 되는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나라지만 코닥과 노키아의 전철을 밟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래서 한국도 이제는 17세기 네덜란드 튤립 투기 광풍 걱정은 그만하고 블록체인에 대한 사회적 지능을 서둘러 키워야만 한다.

가치의 인터넷을 시현하는 블록체인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결합이 새로운 제4차 산업혁명을 불러올 것이라는 기대감속에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제적 인프라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점은 돈이든, 정보든 인터넷 상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졌을 때 새로운 비즈니스로서 4차 산업혁명이 완성될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2025년까지 전 세계 GDP의 10%가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고,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는 블록체인 관련 비즈니스가 2022년에 1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은행이 아니라 개인이나 조직체가 화폐 발행권을 가진다는 것은 단순 기술에 의한 혁신 차원이 아니라 사회경제 시스템을 흔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달러, 유로, 위안, 엔화 등 세계 기축통화는 ‘신뢰 기계(The trust machine)’인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로부터 계속 안녕들 할 수 있을까?

블록체인 비트코인을 넘어 세상을 넘본다

블록체인이 가져올 변화의 본질은 ‘거래 승인 권한과 정보 민주화(Democratization)’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강력한 제3의 공인기관이나 중개자의 개입 없이 투명하고 안전한 직접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안전한 시스템에 의한 자율적 권한 위임이 가능하므로 거의 실시간 승인이 가능해지고, 정보는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에게 공개·보관·관리되므로 특정 거래 정보를 조작하려면 모든 참여자의 컴퓨터를 해킹해서 블록체인 전체를 조작해야 하는 비현실적 작업이 필요하다. 이렇듯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 시스템은 신속성, 안전성, 투명성, 비용 절감 등의 사용자 편의를 제고시키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블록체인 기술 확산에 있어서 가장 시급히 해결돼야 할 과제로 거버넌스가 꼽히기도 한다. 네트워크 외부성이 강한 오픈 소스 프로그램의 특성 상 기술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누군가 강한 리더십을 가지고 초기 생태계를 효과적으로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 애플리케이션별 최적의 블록체인 구조와 프로세스를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갑론을박은 환영할 만 하지만,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조가 없다면 기술의 효용은 사용자에게 신속히 전달될 수 없다.

비트코인, 화폐 논쟁을 넘어 플랫폼으로서의 잠재력 부상 중

[요약] 비트코인이 화폐를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론이 부각되는 가운데서도 비트코인 생태계는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비트코인 기술의 요체는 제3의 공인기관이 없이도 당사자간 신뢰를 구축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반드시 화폐가 아니더라도 작게는 신용카드, 계좌이체나 PayPal 등과 같은 지급수단의 경쟁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또한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인증시스템으로 확장될 수도 있다.<출처: LG경제연구원> 지난 2013년 11월 […]

달러트랩과 환율전쟁 그리고 베세토·글로벌튜브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저축하고 열심히 일하여 수출한 경상수지 흑자의 대가로 유입된 외환보유액이 미국 등 선진국의 경상·재정적자를 메우고 소비와 투자를 지속시키는 성장 원동력으로 활용되는 우수꽝스러운 구조적 모순이 수 십년간 지속되고 있다.
한중일의 외환 보유액은 2016년 기준 대략 4.922조 $(중국-3.308조 $, 일본-1.248조 $, 한국-0.366조 $)로 원화기준 대략 5,500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금액이 달러트랩(Dollar Trap)에 걸려 저수익의 미국 국채에 묻혀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한중일 외환보유액의 3.6%의 금액만 투입하면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의 기본틀을 형성하고 탈 산업화 시대가 될 21~22세기 모범적인 생태패권국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이다.

형용모순의 정부 경제정책 비판과 그 대안을 말한다…

사이먼 앤드 가펑클의 ‘침묵의 소리(The Sound of Silence), 셰익스피어(로미오와 줄리엣)의 ‘달콤한 슬픔(sweet sorrow), 달콤한 이별(sweet division), 명량대첩(鳴梁大捷)을 앞둔 이순신장군의 ‘必死則生 必生則死(반드시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하면 죽는다)의 말글은 서로 모순되는 어구를 나열하는 수사법인 형용모순(oxymoron)이다.
시나 소설과 같은 문학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이러한 어법은 독자에게 언어의 묘미나 유희를 선사하기 위한 작가의 고통스러운 창작의 산물이며, 울돌목 싸움(명량해전)이라는 마지막 전투에 임하는 장군의 비장함을 느끼게 해준다.
‘분배·성장이 선순환을 이루는 사람 중심 지속성장 경제 구현’을 주창하는 정부의 경제정책은 경제이론과 시장 기제에 상치(相馳)되는 형용모순의 어구이다. 분배와 성장, 최저임금 인상과 고용증대는 이율배반으로 논리적이나 사실적으로도 양립할 수 없는 모순된 명제이다.
베세토튜브와 범구관도(汎球管道, Global Tube)라는 새로운 교통수단을 구축한 데는 대략 100년의 기간과 1조 달러가 넘게 소요될 것이며 약 1억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겠지만 여기에는 큰 기회가 잠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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