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세책략과 지구촌 허브국가론 및 베세토·글로벌튜브

  1. 전국시대 종횡가의합종연횡
  2. 대한민국 경세책략과 종횡책략
  3. 지구촌 허브국가론(中樞國家論)
  4. 생태문명과 베세토·글로벌튜브

  1. 전국시대 종횡가(縱橫家)의 “합종연횡”

 

종횡가는 세 치 혀 하나만으로 열국을 종횡으로 누비며 천하를 호령했으며 특정 군주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지 않고 열국을 자유롭게 오가며 객경(客卿)의 자리를 독차지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난세에는 종횡가의 유세술과 병가의 전략전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를 무시하는 것은 패망의 길이다. 성리학의 등장 이후 동양이 날로 쇠락하여 마침내 서구 열강의 식민지 내지 반식민지로 전락한 것이 그 방증이다. 지배계급인 유가에서 부국강병을 역설한 제자백가 학문인 관자와 한비자 및 귀곡자 등의 종횡가를 사문난적(斯文亂賊)으로 몰아 처단한 결과이다.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에 7국이 경합했다. 서쪽에 자리한 (秦)과 동쪽에 위치한 (齊)가 강성했으며 그 사이를 북에서 남으로 (燕)(趙), (魏), (韓), (楚)가 길게 늘어서는 형국이었다. 이른바 전국칠웅(戰國七雄)이다.

종횡가(縱橫家)는 중국 전국시대 제자백가 중 하나로, 대표적인 유세객(遊說客) 소진(蘇秦)과 장의(張儀)의 외교정책 ‘합종연횡'(合縱連橫)’에서 유래한다. 진 혜문왕 때 연횡책을 주장한 장의와 동시대에 합종책을 주장한 공손연과 소진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당시 천하의 기인으로 불리는 귀곡자(鬼谷子) 문하에서 소진(蘇秦)과 장의(張儀)가 동문수학했다. 유세에 나선 소진은 조(趙)·한(韓)·위(魏)·연(燕)·제(齊)·초(楚) 등 6국이 종적으로 연합하여 서방의 진에 대항할 공수동맹을 역설했다.

“닭의 주둥이가 될지언정 소 꽁무니는 되지 않아야 한다(寧爲鷄口 無爲牛後)”며 중원의 나라들을 하나로 묶었다. 이것을 합종(合從)이라 한다. 종(從)은 종(縱)의 뜻으로 남북을 말하며 소진은 이 합종연합의 장이 되어 육국의 재상을 겸하였다.

이러한 형세에 직면한 진(秦)은 6국의 대진동맹(對秦同盟)을 깨는 데 주력해 위나라 사람 장의(張儀)로 하여금 6국을 설득하여 진과 6국이 개별적으로 횡적인 평화조약을 맺도록 했다. 장의는 세치 혀 하나로 6국을 돌며 합종이란 허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것을 연횡(連橫)이라 하며 횡(衡)은 횡(橫)의 의미로 동서를 가리키며 연횡이 이뤄지자 합종은 깨졌다. 합종연횡(合從連衡)은 ‘세로로 합하고, 가로로 잇는다’는 뜻이다.

중국 전국시대 소진(蘇秦)의 합종책(合從策과) 장의(張儀)의 연횡책(連衡策)에서 비롯되었던 합종과 연횡은 수시로 반복되었고 전국칠웅들은 각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합종책과 연횡책 사이를 수시로 반복하였다.

이러한 세태를 후세에서 아침에는 진나라 편, 저녁에는 초나라 편이라는 조진모초(朝秦暮楚) 라는 고사성어로 풍자한다.

합종책이 진을 서쪽에 두고 동쪽의 나머지 육국들이 세로의 형태로 연합한 것이라면, 연횡책은 서쪽의 강대국 진과 각 육국들이 가로로 동맹을 맺은 형태이다.

결국 연횡책의 결과 진(秦)은 가까이 있는 나라부터 먼저 공략한 원교근공(遠交近攻)의 책략으로 한(韓)과 위(魏)를 먼저 공략하고 조(趙)와 초(楚)와는 화친을 도모해 한(韓)과 위(魏)를 고립시켰다. 이러한 방법을 바탕으로 진은 천하통일을 달성한다.

합종은 작은 국가끼리 뭉쳐 거대한 국가에 대항해야 한다 라는 것이고 연횡은 거대한 국가에 대응하기 위해 뭉친 동맹을 하나하나 각개격파(各個擊破)로 무너뜨리는 방법으로 출전은 사기(史記) 소진장의전(蘇秦張儀傳)이다.

중국 전국시대 제자백가의 한 갈래였던 합종가와 연횡가들에 의해 주장된 외교술인 합종연횡은 공수동맹(攻守同盟)과 같은 일종의 외교책략이다. 합종책은 약자끼리 연합해 강자에게 대항하는 전략이고, 연횡책은 강자가 약자들과 개별적으로 화친하며 약자들끼리 힘을 합치지 못하게 하는 전략이다.

합종연횡 책략은 오늘날 국제 외교 관계를 비롯해서 다양한 분야에 변주(變奏)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국가, 기업, 이익단체를 망라한 각종 세력들이 행하는 이합집산(離合集散)을 뜻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21세기에 들어 정교한 유세술과 합종연횡 책략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경제전쟁이 국가총력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고 경세제민(經世濟民)의 경제(經濟)는 곧 국가안보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경제와 정치외교안보 책략의 요체는 여전히 2000년 전과 같이 “합종연횡(合從連橫)”에 있다.

 

  1. 대한민국 경세책략과 종횡책략(縱橫策略)

 

21세기는 세계화의 시대로 경제적으로 세계가 통합되고 기술발전으로 소통이 활발해져 지구촌의 시대가 되었음에도 국가들 간의 관계에서는 여전히 경쟁과 모략이 난무하고 세계 도처에서 전쟁과 폭력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대가 변했음에도 기원전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들이나 중국의 춘추전국 시대에 통용되었을 법한 세력균형(balance of power)의 원리와 ‘종횡가(縱橫家)의 합종연횡 책략이 오늘날 21세기 국가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작동되고 있다.

1) 대한민국의 경세책략

동아시아 지정학은 유난히 복잡하다. 하나이면서 둘이고 둘이면서 하나인 한반도의 대한민국과 조선(북한), 외면적으로 동아시아에 위치하면서도 내면적으로 부재하는 일본, 그와 반대로 동아시아에 부재하면서도 현존하는 미국과 러시아, 그리고 동아시아에 속하면서도 그 경계를 넘어서는 중국이 있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징을 묘사하는 표현으로 흔히 ‘일본의 심장을 겨누는 칼’, ‘중국의 머리를 때리는 망치’, ‘러시아의 태평양 진출을 막는 수갑’, ‘미국에게는 태평양의 군사력에 대한 방아쇠’라고 한다.

한반도는 독특하게 주변 4국 모두가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강대국들로서 경제력 기준 세계 1, 2, 3위 국가들(미, 중, 일), 군사력 기준 세계 1, 2, 3위 국가들(미, 러, 중)이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형국이다.

지금 한반도는 미 제국의 유일 세계패권을 500년 더 연장하려는 미국몽(American Dream, 美國夢),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中华民族的伟大复兴)”과 공산당 영도로 2050년 세계최강대국 지위를 꿈꾸는 중국몽(中国梦), 전쟁가능한 보통국가로 제2차세계대전 직전 대일본제국의 영광을 그리워하는 일본몽(日本夢), 구소련의 부활을 꿈꾸는 러시아몽을 꿈꾸는 4스트롱맨의 힘 자랑이 펼쳐지는 경연장이 되고 있다.

이러한 아수라장(阿修羅場)은 고통과 불안, 공포가 항상 존재하는 세계로 생명의 존귀함보다 투쟁과 정복이 우선하는 세상이며 공존과 평화의 의미가 필요 없는 세계를 의미한다. 주변4대강국의 국가주의, 민족주의는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국제정치학 이론에서 한국과 같이 주변에 중국, 일본, 러시아와 같은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는 연변지대인 림랜드(Rim land)국 혹은 완충국인 경우 중립국화, 편승정책, 제3국과의 동맹전략 등의 안보전략을 선택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중립국화나 편승전략은 매력적인 대안이 못되지 못한다.

장차 인근 국가간 갈등 해소와 주변 강대국의 안보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제정치의 냉혹한 현실을 자각하고 강대국간 파워 다이내믹스, 세력전이를 감안한 고차원 방정식의 동아시아 지역 세력균형과 경제 공동체 형성을 촉진하는 지역안보 레짐을 새롭게 구축하여야 한다.

한반도는 언제든 중국과 일본 및 러시아간 갈등을 빚을 수도 있는 해양세력과 육지세력이 충돌하는 연변지대(rimland)라는 저주받은 지정학적 위치에 놓여 있다. 만약 이 중 한 국가라도 적으로 삼게 되면 대한민국의 처지는 매우 어려워질 것은 명약관화할 터이다.

국제사회는 우리가 힘이 없을 때 더 냉혹하며 역사를 반추하여 장의와 소진의 합종연횡(合從連橫)책과 전국시대 진나라 재상 범수(范睢, 張祿)가 취했던 외교정책으로 삼십육계 중 제23계인 원교근공(遠交近攻)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북한의 핵무기 위협이 해소되고 한반도가 통일이 되더라도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인접 국가와의 잠재적 분쟁에서 대한민국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책은 원거리 국가와 동맹을 맺어 인접한 강대국의 침탈을 방어하는 실용외교(pragmatic diplomacy)책략이 최선이다.

먼 나라와는 친선을 맺고 가까운 나라부터 공략한다는 원교근공(遠交近攻)을 오늘날 대한민국 안보상황에 맞추어 먼 나라와 맹약을 맺어 미래 대륙이나 해양에서 또다시 발생할 수 있는 가까운 나라의 침략을 방어하는 원맹근방(遠盟近防)을 대한민국책략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4 강국(미, 중, 일, 러)⇒ 맹미(盟美), 통중(通中), 교일(交日), 연아(連俄) 
2 이웃(유럽, 아세안)⇒ 통구(通歐), 협아(協亞)

The Great Korea Statecraft따라서 대한민국은 한반도 주변 4대강국인 ‘미중일러’와의 우호관계를 설정하는데 있어 세계패권국인 미국과는 건국이후 오랜 전통인 한미동맹(韓美同盟)을 더욱 강화하는 맹미(盟美)와,

중국과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친하게 교통하며 통상(通商)을 영위하는 통중(通中)과,

가까운 인접국가인 일본과는 화평하게 지내어 교린(交隣)을 심화하는 교일(交日)과,

북방 유라시아 국가인 러시아와는 과학기술과 인적교류를 촉진하여 한반도를 유럽과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연아(連俄)를 화두(話頭) 혹은 키워드로 하는 창조적 대한민국 경세책략’대한책략(大韓策略)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공동체로 국제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G2국가인 미국과 중국에 맞서 국제정치의 거버넌스를 확보하고 있는 유럽연합(EU, 歐羅巴)과 외교와 경제협력 확대하는 협구(協歐), 아세안(ASEAN)과 인도 등 동남·서남아시아 국가 들과 지역안보와 경제협력을 심화하는 협아(協亞)의 경세책략(經世策略)인 4+2의 글로벌 경세책략을 대한책략(大韓策略)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한반도 주변 4강인 미·중·일·러의 국수주의(America First)와 중화·대화·슬라브 민족주의 성향인 4 스트롱맨 정치지도자들이 연출하는 ‘힘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한민국 경세책략은 국가주의와 우리민족끼리라는 프레임을 탈피하여 세계주의와 천하일가의 사해동포주의를 주창하여야 한다.

국제정치의 냉엄한 현실에 마주하여 남북관계 개선, 미국과는 포괄적 전략적 동맹관계 강화, 중국/러시아와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일본과는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등 요령부득(要領不得)의 ‘형용모순‘의 관계를 실제로 실천하기는 매우 어려운 길이다.

종횡사해(縱橫四海)하는 합종연횡의 종횡책략

‘종횡사해(縱橫四海 , Once a Thief)’는 오우삼의 숨은 코미디 재능과 자신의 능력이 최고조로 발휘되는 하드액션 장르의 유연한 결합을 시도한 작품이다. 영화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명화를 훔치는 세 남녀(주윤발, 장국영, 종초홍)의 모험과 우정, 그리고 로맨스를 경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베세토튜브는 구간을 육상-해상-육상-해상-육상으로 경유하는 최단 구간(약 2,177km)에 건설한 이후 아시아튜브, 태평양튜브, 북극해튜브, 대서양 등으로 연장될 글로벌튜브는 5대양 6대주를 연결한다.

베세토튜브(besetotube, 北首东管)는 합종책과 같이 중국과 한국 및 일본국의 수도인 베이징(北京,Beijing)↔서울(首尔,Seoul)↔도쿄(东京,Tokyo)간 2,177 km 구간에, 삼상궤도(Three Phase Track) 방식의 진공 자기부상 튜브를 육상과 해저에 건설하는 국제협력 프로젝트이다.

옛말에 백만금으로 집을 사고 천만금으로 이웃을 산다(白萬買宅 千萬買隣)고 하였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 국가인 한중일 3국은 역사를 직시하며 미래를 지향하는 자세로 공동이익을 위해 진정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여 베세토튜브를 완성하여야 한다.

합종책으로 한중일3국의 국민·인민·신민이 함포고복(含哺鼓腹)하는 동아시아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고 연횡책으로 노선을 연장하여 아시아는 물론 미주와 유럽을 연결하는 글로벌튜브(Global Tube)로 확장하여 천하일가(天下一家)의 글로벌 신 교통망으로 진화시켜야 한다.

베세토튜브와 연횡책으로 동남아시아와 인도를 연결하는 아시아튜브, 미국과 캐나다를 연결하는 태평양튜브, 유럽연합(EU)과 영국을 연결하는 북극해튜브로 완성되는 글로벌튜브는 세계 모든국가들의 ‘합종연횡(合從連橫)’으로 ‘종횡사해(縱橫四海)’하는 “천하일가의 마실길 프로젝트”이다.

베세토·글로벌튜브와 같은 미래 기반시설 프로젝트는 인류를 화성에 보내는 일보다 더 가치가 있는 과업으로 인류에게 생태문명(生态文明)의 비전과 산업문명의 폐해를 극복하는 ‘제3의 길’이며 서구 근대를 초극(超克)하여 진정한 아시아의 시대를 열어가는 길이다.

 

  1. 지구촌 허브국가론(中樞國家論) 

 

비록 현대 사회가 첨단정보기술로 연결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사람들의 만남과 대화는 여전히 빈번하고 중요하다. 그러므로 한국이 허브 국가가 되려면 우선 각종 국제회의의 개최지가 되어야 한다. 한국이 세계 정치의 각종 주제를 논의하는 장소가 된다면 많은 것이 뒤따르게 된다.

21~22세기 대한민국책략은 아시아 혹은 세계무대에서 위상을 ‘허브국가’로 포지셔닝시키는 것이다. 일단 ‘허브국가’는 매우 알흠다운 말이다. 통일 대한민국이 비록 영토와 인구에서 작은 국가이지만, 허브국가가 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세계 정치의 다양한 의제와 정책을 활발하게 생산하고 사람·정보·상품이 이곳으로 모여들도록 하려면 균형자·조정자의 역할을 넘어 촉진자 혹은 주창자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이것 역시 알흠다운 말이나 그 실천은 매우 어렵다.

1) 허브국가론의 함의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은 우선 유라시아대륙과 태평양을 잇는 아태지역 허브 국가를 목표로 해야 한다. 허브는 경제적인 지경학적 의미에서만이 아니라 정치안보 측면인 지정학적의미에서 동북아 안보의 허브국가를 목표로 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를 개선하여 한반도 비핵화를 통한 평화지대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중견국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국제적 환경의 조성에 기여하여야 한다.

중견국으로서의 위상과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에서 파생하는 역할과 정체성에 기반하여 강대국과 약소국 또는 강대국간의 이해와 입장들을 절충해 나가는 ‘가교역할’을 해 나감으로써 국내외적 신뢰를 구축하여야 한다.

중국의 전략적 이익과 미국의 전략적 이익이 갈등을 빚지 않도록 하여 한반도 통일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지지를 확보하면서 한미중 협력의 틀을 만들어가는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과 이를 뒷받침할 통일전략의 마련이 시급하다.

동아시아 안보 질서 재건축은 시간이 많이 걸릴 뿐 아니라 2030년까지 지역 다자 안보 협력 기제 구축의 가능성이 크지 않으므로 한미중 다자협력과 더불어 한중일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가능할 것이다.

국립외교원이 발간한 통일한국 비전 보고서에 의하면 통일한국은 인구 8,000만의 세계7 경제 강국으로 부상하게 됨에 따라 유라시아 태평양 경제권의 핵심허브국가로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잇는 경제공동체의 교량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동아시아 경제권의 형성과 더불어 경제적인 허브국가로서의 비전을 갖게 된다는 점에서 지역 번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외교안보상으로는 한국이 대륙국가인 중국과 해양국가인 미국과 일본의 중간지대로서 대륙과 해양을 잇는 가교와 허브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허브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국력이 더욱 신장되어야 한다. G20이 아니라 G7에 속하는 정도의 국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허브국가를 목표로 설정해 그러한 방향으로 노력해 나갈 때 통일은 더욱 앞당겨질 것이고 한반도가 통일이 되는 경우 허브국가 목표는 더욱 빨리 실현 될 수 있을 것이다.

통일이 되면 세계 7위권 경제 규모로의 확대와 국력의 신장으로 국제사회에 더욱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갈등과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다자적 협력기제와 국제규범을 만들고 이를 제도화하는데 중견국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글로벌 거버넌스의 핵심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륙국가였던 중국이 해양 국가로 부상하면서 전통적인 해양국가인 일본과 경쟁할 가능성이 더욱 커지겠지만 일본이나 중국과 경쟁 상대가 되지 않는 한국은 양국의 협력을 이끌어 나가는 데 촉진자 내지는 중간자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므로 한중일 협력 체제를 주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국은 전통적인 대륙국가로서 해양강국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대일로와 같은 대전략을 2030년까지 추진해 나가면서 해상 실크로드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이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경우 미일과 같은 전통적인 해양세력과 충돌할 가능성이 커짐은 자명한 일이다.

이러한 대륙 세력과 해양세력의 중간에 위치한 한국은 이 두 세력의 충돌을 완화 할 수 있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다. 따라서 한국은 통일 이후는 물론이고 이전부터 대륙과 해양세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의 허브국가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2) 한반도는 전 지구의 혈(穴) 자리

한반도는 전 지구의 생명창조 에너지가 모여 있는 명당자리이다. 가이아(GAIA) 이론에 따르면 지구는 살아 있는 생명체이며, 땅은 생명력의 보고(寶庫)이다. 풍수학상 땅은 그 위치와 형국에 따라서 그 생명력이 각기 다르기 마련이다.

한반도풍수“는 전 지구의 생식기와 같은 혈(穴)자리로 지구의 새 생명기운은 이 혈(穴)에서 비롯된다. 풍수학상 지구의 5대양 6대주는 한반도를 옹위하고 있는 형국을 하고 있다. 5대양 6대주는  한반도를 중심혈로 하여 둘러싸고 있다.

세계지도를 보면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에 있다. 좌측 일본 열도의 후지산(富士山)과 산동반도의 태산(泰山)이 내백호와 내청룡으로 한반도를 감싸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한반도 남쪽에는 영산인 한라산(漢拏山)이 안산(案山)을 형성하고 있으며 저멀리 호주대륙의 에어즈록(Ayers Rock, 울룰루산)이 조산(朝山)의 형상을 갖고 있다.

한반도 중심에서 본 대한민국의 외백호는 북미대륙의 록키산과 남미대륙의 안데스 산맥이 펼쳐져 있고, 외청룡은 히말라야산과 천산산맥 그리고 아프리카 대륙의 킬리만자로 산이 한반도를 호위하고 있는 형상의 천하제일의 혈(穴)을 갖는 명당터임을 알 수 있다.

3) 동아시아·지구촌 평화프로젝트인 베세토·글로벌튜브

한·중·일 동북아시아 3개국과 러시아와 미국은 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 긴장 관계가 대단히 높은 당사국이다. 현재 갈등이 고조되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영토 분쟁과 북방4개 도서 등으로 긴장이 첨예화되고 있어 새로운 전쟁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힘이 없는 국가가 평화를 역설하기는 쉽다. 그러나, 최고의 힘을 가졌으면서도 그 힘이 갖는 부작용의 의미를 깨닫고 힘을 절제하며 평화를 일구기는 어렵다. 세계 주요국은 매년 천문학적인 금액을 군사비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 시민들의 평화와 안전은 아직도 요원하고 더 많은 돈을 군사비에 사용하고, 더 많은 무기를 구입하더라도 우리의 삶은 더욱 안전하고 평화로워지기는 커녕 대립과 갈등을 부추길 뿐이다.

우리의 세금을 군사비가 아닌 사회 정의 회복과 지속 가능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 이제는 국가정책의 우선순위를 국가안보와 군비증강에서 국민의 안전과 평화협력 중심으로 바꾸어야 할 때이다.

거액의 군사비가 지출되는 동안 우리 사회는 점점 더 극단적인 양극화로 치닫고 있다. 교육, 보육, 의료, 주거와 같은 일상의 불안이 우리의 삶을 잠식하고 있으나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복지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미·중·러·일 주변 4대 강국이 모두 스트롱맨의 지도자가 국익중심, 군사력 강화를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국가생존 전략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에 존재하는 다양한 분쟁과 군사적 갈등을 화해와 협력 관계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

미·중·러·일 4 대국은 모두 한반도 분단과 한국전쟁 및 분단 70년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당사국들로 휴전상태인 한국전쟁을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시작할 것을 요구하여야 한다.

베세토․글로벌튜브는 약 2~3조 달러의 건설비가 소요되고 1억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되는 지구공학적 프로젝트이다. 미중간 무역전쟁의 파고를 극복하고 산업문명의 연착륙과 생태문명(生态文明)의 마중물 및 동아시아와 지구촌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담보하는 평화산업(平和産業)이자 평화프로젝트이다.

동아시아와 지구촌의 공동번영과 평화는 칼 보다는 보습을 만들고, 철강으로 무기를 생산하는 전쟁수혜자(War Profiteer)와 전비를 조달하는 투자회사를 평화산업인 베세토튜브(besetotube), 아시아튜브(asiatube), 태평양튜브(pacifictube), 글로벌튜브(globaltube)의 평화수혜자(Peace Profiteer)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전쟁과 전쟁 준비는 사회적 자산을 생산적인 목적에서 파괴적인 목적으로 돌려 국력(國力)을 소진시키고 젊은 군인(軍人)과 무고한 국민(國民)·인민(人民)·신민(臣民)·시민(市民)의 피(血)와 희생(犧牲)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역사(歷史)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되돌리는 어리석은 중우정치(衆愚政治, Mobocracy, Ochlocracy)일 뿐이다.

한반도는 네트워크가 접합되는 중추(中枢)지역이다. 동아시아의 ‘중추(中樞)국가’로서 한국의 비전은 사람, 물자, 문화가 ‘모여서 전파되는’ 국가를 의미하며, 동아시아의 정치, 경제, 물류, 문화, 교육이 모이고 전파되고 확산되는 국가를 의미한다.

따라서 중추국가는 동태적이고 평화적인 교류국가, 연결국가, 관문국가의 개념이다. 이런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동아시아와 지구촌의 중심에 서는 ‘중추-부챗살(hub and spokes)’ 망의 완성을 위해 베세토·글로벌튜브의 건설이 필요하다.

 

  1. 생태문명(生态文明) 베세토·글로벌튜브

 

지구촌을 하나로 묶는 세계화 바람 속에서 민족주의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국력이 부상하는 나라에는 자만심을 불어넣고 국력이 하락하는 나라는 불안과 초조감에 사로잡히게 하며 국가를 등에 업은 과도한 민족주의가 분출하고 있다.

전통적 민족주의, 자원 민족주의, 사이버 민족주의, 기존 국가로부터 분리와 독립을 추진하는 하부 민족주의 등 다양한 형태로 분출되고 있으나 의식있고 명철한 역내 시민들의 힘과 역량을 결집하여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위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제3의 문명을 창달하여야 한다.

석유정점(Oil peak)이 지나고 화석연료 고갈을 대비해야 하는 우리와 다음 세대는 경제가 끝없이 성장할 것이라는 200년의 화석연료 사용에 중독된 산업혁명의 환상과 미몽에서 벗어나 제로상장 나아가 마이너스 성장시대를 대비하여야 한다.

1) 지속가능한 생태문명 건설

열과 일(에너지와 운동)의 관계를 설명하는 자연과학법칙인 열역학 2법칙에 준거하면 성장의 종말은 필연적 과정이다. 화석연료를 사용한 서구 산업혁명 모델은 지구 엔트로피를 무한정 증대하는 자원 약탈적 문명이다.

대기중 온실가스 배출과 극심한 환경오염 등이 초래한 산업사회의 ‘황금시대’는 빠르게 저물어 가고 있다. 트럼프 미대통령이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탈퇴한 이유는 석탄과 석유에 중독되어 과다한 엔트로피를 증대시키는 미국 경제인프라를 고려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일 뿐이다.

세계인구의 4.3%(중국: 18.7%, 인도: 18,3%, 아대륙 17억명<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에 불과한 미국이 전세계 에너지와 자원의 1/3을 소비하고 있다.

재생 불가능한 에너지 산업을 유지하기 위한 투입 자본이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 비용의 상승, 실질임금의 저하, 실업률 증가, 환경오염과 엔트로피 증대라는 악순환의 고리에 갇혀 주기적 통화.신용.채무 등의 경제위기를 벋어나지 못하고 있다.

석유 고갈은 불가피하게 에너지 수급뿐만 아니라 화석연료를 근간으로 하는 산업 전반의 구조개혁을 필요로 한다. 더 본질적으로는 인간 중심의 경제성장 이데올로기를 벗어나 인간과 자연·기술과 환경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문명’으로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에너지원을 바꾼다는 것은 한 사회의 가치와 제도가 총체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속가능한 “생태문명”은 석탄, 석유, 원자력 등 곧 고갈되는 재생불가능한 화석연료 에너지원에서 “무한정한 태양에너지”의 활용 여부에 달려 있다.

2) 태양경제와 튜브경제

화석연료로 전기를 만들면 60%의 에너지가 허공으로 사라지고 전기로 수소를 만들면 절반의 에너지가 사라진다. 자동차로 주입된 수소 에너지는 자동차의 운동에너지로 바뀌면서 다시 절반이 없어진다. 원래 화석연료에 들어 있던 에너지의 10%만 자동차를 굴리는 데 이용되는 것이다.

수소는 에너지원이 아니라 에너지를 저장하고 이용하는 ‘운반체’에 불과하며 자연 상태에서 직접 얻을 수 없어 다른 에너지원을 사용하여 우리가 원하는 목적에 맞는 에너지 형태로 전환되어 통용되는 전기와 유사한  에너지통화(energy currency)일 뿐이다.

화석에너지의 궁극적인 대체 수단은 태양에너지가 될 것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면서 그리드 패리티를 앞당기려는 노력들이 계속되면 조만간 화석에너지 기반 경제(Fossilized Economy)에서 태양에너지 기반 경제(The Solar Economy)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본격적인 녹색 성장(Green Growth)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20 동안 지구에 내리쬐는 태양에너지는 지구상의 전체 석탄, 석유, 천연가스가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모두 합한 것과 같다.

태양은 지구 전체 인구가 1년간 소비하는 에너지를 단지 40 만에 지구로 방출하며 하루 동안 지구에 내리쬐는 태양에너지는 70 세계 인구가 27년간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많다.

태양에너지(solar energy)만이 오염도 없고 지속가능한 문명을 가능케 한다.

태양 에너지는 지구의 기후에 힘을 주고 생명을 지탱시키는 태양에서 발산되는 열과 빛 형태의 복사 에너지를 말한다. 햇빛에서 열이나 전력을 얻는 에너지원, 곧 재생 가능한 에너지이다.

태양에너지가 고갈되려면 앞으로 약 50억년이 걸린다. 짧은 인류의 역사와 비교했을 때 거의 무한대라고 할 수 있고 태양에너지는 공짜이다.

화석연료는 공기나 물을 오염시키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며 지구온난화 현상을 불러왔다. 하지만 태양에너지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튜브경제(Tube Economy)는 베세토튜브와 글로벌튜브(汎球管道, Global Tube)건설을 의미한다. 튜브경제는 철강·비철금속·플랜트·설비·전기전자·정보통신기술(ICT)·건설·엔지니어링 등 전통 굴뚝산업과 한계산업의 연착륙을 지원하는 반도체 이후 신성장동력 산업이다.

베세토튜브(besetotube, 北首东管, ベセトチューブ)는 중국, 한국, 일본국 수도인 베이징(北京,Beijing)↔서울(首尔,Seoul)↔ 도쿄(东京,Tokyo) 2,177 km 구간에, 삼상궤도(Three Phase Track) 방식의 진공 자기부상 튜브를 육상과 해저에 건설하는 국제협력 프로젝트이다.

4차산업혁명이 더욱 진전되면 로봇과 인공지능(AI), 3D프린터 등이 현재 인간 일자리를 90%를 대체하는 디스토피아(Dystopia)가 도래할 수 있다. 2050년이 되면 국가나 세계기구가 인위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지 않으면 대형 일자리는 소멸될 것이다.

이러한 디스토피아의 사회는 불만과 불안이 팽배하고 더 악화되면 폭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미래 석유고갈 이후 생태문명 시대의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는 ‘인류 삶의 질 향상과 지구촌의 마실길’인 베세토·글로벌튜브가 될 것이다.

삼상궤도와 삼위일체협치(거버넌스) 및 튜브본위제 삼위일체 암호화폐 발행으로 건설비를 조달”하는 베세토튜브와 글로벌튜브(汎球管道, Global Tube)라는 새로운 교통수단을 구축한 데는 대략 50~100년의 기간과 2~3조 달러가 넘게 소요될 것이다.

일자리 증발이 예견되는 4차산업혁명 시기에 약 1억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되는 “베세토·글로벌튜브“의 튜브노믹스(Tubenomics)는 제3의 길이다. 그 길은 동아시아·지구촌 평화와 공동번영을 시현하여 “세상을 경영하고 세계시민의 후생을 증진“하는 현대판 경세제민(經世濟民)의 길이다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 분산형 에너지망과 베세토(글로벌)튜브와 같은 탈석유이후의 지속가능한 교통망과 같은 저비용 공공재를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이 닥치기 전에 빨리 만들지 않으면 지구인의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것이다.

3) 생태문명(生态文明) 마중물/플랫폼인 베세토글로벌튜브

미국 혼자서 매년 전세계 에너지의 25%를 소비하고 있으며 미국인의 1인당 에너지 사용량은 7,921Kg으로 세계 1인당 평균 사용량 1,631Kg의 5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1톤으로 세계평균 4.9톤의 4배에 달하고 있다.

신흥국인 인구 14억의 중국과 13억의 인도의 산업화가 더욱 진전되어 미국 수준에 도달하려면 5~6개의 지구가 있어야 한다는 전문기관의 전망을 고려하면 생태문명 전환은 필연적으로 인류 모두의 과제가 아닐 수 없다.

탈 산업화시대로 생태문명이 꽃 필 21~22세기는 석탄과 석유에 중독된 산업문명의 인프라와 군사력 및 기축통화 발권력으로 유지되는 패권국은 과거 로마제국과 같이 자취를 감출 것이다.

22세기 생태문명 시대 지속가능한 인류의 삶은 지구자원을 약탈하여 소비하는 산업혁명 이후 근대 산업화 시대 이데올로기와 이를 추동하는 정치 경제적 체제에서 벗어나는 전환적 발전을 목표로 하여야 한다.

산업혁명기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촉발된 근대 육상, 해상, 항공 교통시스템은 모두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어 다량의 온실 가스를 배출할 뿐만 아니라 석유고갈에 따라 지속 가능하지 않는 교통 시스템이다.

탈산업화시대(Post-industrial society)와 생태사회(Eco Society)에 대비한 새로운 운송체제의 개발과 구축은 석유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우리 세대에서 반드시 준비하여야 하는 시대적 과업으로 새로이 등장할 교통수단은 반드시 석유고갈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교통모드일 수 밖에 없다.

선박은 너무 느리고 비행기는 과다한 온실가스를 지구 상공에 배출하여 자연을 통한 회복보다 빠른 속도로 바다와 대기를 오염시키고 있다. 석유정점을 맞이하는 21세기 한정된 화석연료를 흥청망청 낭비해서는 안된다.

22세기 탈 석유사회시대에는 항공 교통모드는 종말을 고하게 되고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관도(管道, Tubeway)모드의 교통수단이 최상위 교통계층(transport hierarchy)의 지속가능 교통 시스템(Sustainable transport system)으로 등장하게 될 것이다.

베세토튜브(北首东管, ベセトチューブ, besetotube)를 기반으로 아시아튜브(ASEAN), 태평양튜브(NAFTA), 북극해튜브(EU)로 연장되는 글로벌튜브(汎球管道, Global Tube)를 완성하는 과업은 서구 근대를 초극(超克)하여 진정한 아시아의 시대를 열고 생태문명(生態文明/生态文明, Ecological Civilization)을 꽃피우는 제3의 길이다.

베세토∙글로벌튜브는 지구와 문명, 사회,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생태문명 마중물” 프로젝트이다. 이러한 튜브피아(Tubepia)를 시현하여 아중해(亞中海) 일원을 대동사회로 안내하는 것은 이집트의 피라미드, 중국의 만리장성, 인류를 달과 화성에 보내는 일보다 더욱 가치있는 목표이다.

Post Author: beseto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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