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태극(三太極)과 한반도(韓半島) 통일 및 아중해(亞中海)공동체

  1. 양태극(兩太極) vs 삼태극(三太極)
  2. 한반도 통일의 상징인 삼태극기
  3. 한·중·일 삼국의 아중해 공동체
  4. 삼태극과 베세토튜브의 삼상궤도(三相軌道)

  1. 양태극(兩太極) vs 삼태극(三太極)

 

한국 문화의식의 대표적 상징은 태극(太極)사상이며, 여기에는 음양(陰陽)과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라는 두 층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태극문(太極紋)은 삼국시대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의식주(衣食住)와 밀착하여 왔다.

문양은 그 국가나 민족을 대변 할 만큼 함축된 철학이 있으며 그 집단의 의식과 무의식, 그리고 사상이 응축되어 있다. 한국의 전통 문양중 가장 대표적인 태극은 우주의 존재 원리를 일컫는 가장 핵심적인 말로서 고대부터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에서 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태극문양은 신비, 신성의 부호로서 신라시대 이전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우리 민족의 국민 정신과 주권을 대표함과 아울러 조화, 창조, 단결의 상징이었다. 태극문양은 신라시대 이전부터 현재까지 우리 생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세계 각처에 태극기 혹은 태극선, 태극마크 등의 민족적 문양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양태극(兩太極) 혹은 음양태극(陰陽太極)은 음양론과 이분법 구조를 중심으로 중국이나 일본 등에서도 많이 나타나며 귀족적이며 서양의 기본사상인 신본주의(神本主義)를 많이 닮았다. 이런 음양태극의 철학적 배경을 온전한 한민족 고유의 것이라고 주장하기엔 너무나 이질성이 많다.

이에 비해 삼태극(三太極) 혹은 삼재태극(三才太極)은 천지인 삼재사상을 상징하는 문양이며 인본주의의 평등과 민주적 사상 및 삼라만상을 창조하는 이차가 담겨있어 예로부터 신성하게 여겨져 왔다.

중국과 일본에 많이 나타나는 음양태극과 달리 천지인의 사람을 중시하는 인본주의 홍익사상의 삼태극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가장 이어온 문양이라 할 수 있으며 옛날부터 가장 사랑받는 문양으로 활용되어 왔다.

음양(陰陽)의 양태극(兩太極)

한국의 전통문양중 가장 대표적인 태극은 우주의 존재 원리를 상징하는 가장 핵심적 표상으로 고대부터 동양철학의 근본 바탕이 되어왔으며 오늘에 이르러서는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에서 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태극의 명칭은 아주 먼 옛날이라는 태고(太古)와 맨 처음이라는 태초(太初)와 첫째 되는 태일(太一)이라는 “태(太)”자와 하늘의 임금 자리의 북극성이라는 “극(極)”자로 된 것이다.라는 해석과 태극의 ‘태(太)’는 ‘크다(泰)’는 뜻이고 ‘극(極)’은 ‘극점’‘끝’이라는 뜻이 있다.

이런 태극의 의미에 대한 해석은 시대와 학자에 따라 다르나 가장 일반적인 해석으로는 태극은 큰 태(太), 더할 수 없이 극(極)의 만물의 기원으로 이해되며 천지 창조와 만물 생성의 어머니로서, 하늘과 땅이 아직 나뉘기 전의 세상 만물의 원시의 상태를 가리킨다.

태극은 하나의 명사(名詞)로서 역경에서 처음 사용되었는데, ‘하나의 땅이 생기기 이전’을 이름하여 태극이라고 하였다. 그 후 송나라 시대에 이르러, 주돈이가 한 장의 태극도(太極圖)를 그려 태극에 포함된 뜻과 그 발전 변화를 설명했다.

우리가 ‘태극도형’이라 부르게 된 것은 중국 주렴계(이름 돈이)가 태극도설을 저술한 이후로 보인다. <주역(周易)>에서는 태초에 우주가 생겨날 때에 태극이 생기더니 이 태극이 둘로 갈라져 하나는 ‘음’이 되고 또 하나는 ‘양’이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천지의 모든 현상과 모든 사물을 음양 이원론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음과 양의 배합으로 모든 것은 변화하고 또 생성되고 새로워 져서 발전과 번영을 영원히 계속한다는 것이다.

음양태극의 상징

<주역(周易)>에서는 하늘과 땅을 비롯하여 천지만물은 모두 음양 이원론으로 성립한다. 음양 태극은 음과 양 두 질서가 서로 갈등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며 완벽한 하나의 원을 만들어 내는 지구와 인간의 창조원칙을 상징한 도형이다.

인간의 마음은 선과 악의 중간지점에 있다. 선과 악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 주돈이의 태극현상이라며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는 그 순간부터 부정적인 생각은 사라지면서 태극의 상생운동이 시작된다.

우주의 법칙에는 상생의 진리와 상극의 진리가 공존하고 있으며 동양철학에서는 음양운동 법칙의 기본 하도(河圖)와 낙서(洛書)의 원리로 설명하고 있다. 하도는 중국의 시조로 알려진 태호복희가 황하에서 발견한 용마의 등에 그려져 있었다는 상생행도를 말하며 55개의 점으로 되어있다.

상생은 음양이 서로 사랑, 공존, 상부 상조하는 법칙이다. 자연의 변화 질서에서 서로 살려주는 관계를 말하며 행복한 부부생활과 다복한 가정을 의미한다. 낙서(洛書)는 복희의 시대에 낙수에서 잡은 거북의 등에 그려져 있었다고 하는 오행그림을 말한다.

낙서(洛書)에 그려진 오행 그림은 상생의 방향이 아닌, 반대방향으로 돌면서 서로 상극을 이루는 질서를 말하며 45개의 점으로 되어있다. 힘(낙서)이 동물의 만능법이라면 인간에게는 사람(하도)이 만능법이라 할 수 있다. 음양태극은 이런 하도의 법칙을 도형화 한 것이다.

오늘날 태극기에 나타나는 음양태극은 중국 도교의 심볼로 이해되며, 그 그림의 원형이 되는 도상을 11세기에 주자가 그렸다고 전해진다. 주자가 그린 태극도는 원을 흑백으로 양분한 모양이어서 이론적으로는 음양을 곡옥형(曲玉形)으로 나타낸 그림과 다를 바 없지만, 실제로는 음양태극이 갖고 있는 우주적인 에너지(氣)의 움직임을 나타냈다고 보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이 음양태극은 중국 고대의 사상으로, 만물이 생성 전개되는 근원, 음양의 이기(二氣)가 태극의 일원(一元)에서 생성했다는 사상은 <주역>의 <계사전繫辭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주 만물의 근원인 본체, 하늘과 땅이 아직 나뉘기 전의 세상 만물의 원시의 상태를 가리키는 것으로 <역경>에서는 음・양의 근원이자 통일체로 보았다.

음양태극은 주자가 설명하고 있듯이 태극(무늬)이음과 양의 두 동인(動因)을 낳는 것을 표상한다. 무극이 태극을 낳고 태극이 양의(兩儀)를 낳고 다시 양의가 사상(四象)을 낳는다는 주역의 원리가 공간과 시간설에 근거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비판하고 있다.

“대개 음양이란 것은 일월의 빛이 비쳤다, 가렸다 하는 형상을 명명한 것이 아닌 곧 명함화상(明暗畵像)을 지적함이라, 하지만 명암의 양상이 그 자체로서 실질(實質)이 있는 것이 아니니 어찌 만물이 거기에서 생성할 수 있겠는가.”

이 말은 음과 양이 빛과 어둠의 현상을 지칭하는 말이므로 그 자체가 인간의 운명이나 우주만물의 운명을 헤아리는 근본원리가 되기에는 불확실하며 따라서 실제의 천문 관측에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주역의 한낱 탁상공론이 되어 혹세무민의 해를 끼치게 된다는 점을 암시한다.

만물의 역사는 음기와 양기가 서로 뻗대면서 어울리는 ‘상생상극(相生相剋)’의 작용에서 발생한다. 물론 음기와 양기가 서로 뻗대기만 해도 안되며 또 무작정 어울려 있어도 안된다. 그렇게 두 방향으로 확실하게 갈라져 버리면 어느 쪽이든 기의 종말이 온다.

음양태극은 우주의 근본인 태극이 음과 양의 양의(兩儀)로 나누어지고 이 음양의 두가지 힘으로 우주만물을 창조하듯이, 우리 민족의 창조성을 나타내고 있다.

태극도형에 나타나는 음양태극도형은 음과 양의 상호작용에 우주만물이 생성, 발전하는 대자연의 영원한 진리를 형상화한 것으로 창조와 발전을 의미한다. 결국 음양태극은 우주자연의 생성근본 원리이며 청조적 우주관을 담고있다.

음양태극의 활용

태극문양이 주로 쓰여진 경우 무덤이나 사당, 또는 문묘, 능묘에서 찾아볼 수 있고 조선시대에는 건축․석조물 뿐만 아니라 민화 또는 도석화, 무속화에서, 그리고 가구의 장식이나 자수․ 장신구 등 민속 공예품 다채롭게 쓰여졌던 것을 찾아보게 된다.

이런 태극문양중 2태극인 음양태극은 고려시대 석관묘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조선시대 태조의 능인 건원릉과 태종의 능인 헌릉에서도 음양태극이 보이고 있어 적어도 조선 초기에는 2태극인 음양태극이 주로 쓰여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2태극으로 된 음양태극은 초기 건축 양식에 많이 나타나는데 창경궁 명정전의 석계와 우석 아래의 북모양으로 생긴 고형석에서는 동심원으로 된 2태극 음양태극이 나타나며, 이밖에도 음양태극은 진주 문묘의 대성전 판문에서 보인다.

또 음양태극은 조선시대 때 충절과 효행 또는 지극한 공을 세운 공신의 무덤이나 집에 내려서 집 앞에 세워 표식으로 삼던 문의 홍살문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건원릉 등 지금까지 남아있는 30개소중 2태극 음양태극은 정릉 등 16개소이다. 

삼태극(三太極)의 생성

삼태극(三太極) 문양은 천·지·인 삼재가 하나로 혼합된 혼돈 상태를 나타낸 것으로, 우주 구성의 기본 요소인 천·지에 인간을 참여시킨 점에서 음양태극과 구별된다. 인간을 삼재의 한 요소로 포함시킨 것은 인간이 천지의 합체이고 소우주(小宇宙)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삼태극 도형은 송나라 성리학자 주돈이가 『태극도설』을 내놓기 이전에 이미 우리나라에 있었음은 건국 설화와 고대 유물을 통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삼태극 사상이 한국인의 사유체계의 중심을 이룬 것은 ‘천(天)·지(地)·인(人)’ 삼재(三才)사상을 통해 태동한 우리 민족의 시원과도 관련이 깊을 것으로 생각된다.

서원이나 향교 대문에 그려진 태극 도형은 그러한 전통의 맥을 잇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삼태극 도형은 천·지·인 삼재가 하나로 혼합된 혼돈 상태를 나타낸 것으로, 우주 구성의 기본 요소인 천·지에 인간을 참여시킨 점에서 음양태극과 구별된다.

인간을 삼재의 한 요소로 포함시킨 것은 인간이 천지의 합체이고 소우주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삼태극의 세 날개는 하늘·땅·사람이라는 우주의 대표적인 세 요소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그것은 공간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회전하는 모양은 움직임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그것은 시간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우주는 시공(時空)의 융합체이므로 삼태극은 곧 우주의 원기(元氣)가 아직 나누어지지 않은 상태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삼태극은 대개 빨강, 노랑, 파랑을 기본색으로 하고 있다. 각 날개는 단색으로 처리한 것도 있고, 날개 간의 구별을 명확히 하고 장식성과 운동성을 높이기 위해 채도나 명암 차이가 있는 두 가지 색으로 표현한 것도 있다.

동양에서는 자연생성에 대한 해석 및 사상을 바탕을 모든 수리에 두었다. 곧 우주 운행의 원리를 수리로 설명하고 있다. 고대 사람들은 자연은 하늘과 땅 사이에 형성되었으며 인간이 존재함으로써 우주 운행이 시작되어 변화를 가져오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삼태극의 상징과 활용

한국인 사상의 핵심은 천지인 합일사상이다. 하늘과 땅 즉 자연과 인간은 동일한 존재이기 때문에 나온 말이며 자연이 곧 인간이라면 음양오행 진리가 인간의 삶 속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지 않으면 인간도 파멸한다는 것이다.

빨강 색은 양의 심벌로서 하늘, 우주를 표현하고 파랑은 음의 심벌로서 땅을 표현하고 노란색은 음양의 중간 기운의 심벌로서 사람, 나를 표현하고 있다. 삼태극에서는 음양만 있는 태극에 ‘나’를 더 추가한 것이다.

삼태극 문양의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은 경주 미추왕릉지구 신라 고분에서 발굴된 보검장식이 있다. 이 보검은 신라 무덤에서 발견된 것이긴 하지만, 그 모양은 분명히 서역 계통의 것이며 실제로 중앙아시아의 고분에서 거의 같은 모양의 보검이 상당수 발굴된 바 있어서 여기에 의장된 태극무늬가 매우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주목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삼태극 도형의 분포와 그와 같은 사상과 관념이 멀리 중앙아시아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통일신라 시대의 유적인 감은사 터에서 남아 전하고 있는 건물지의 장대석 측면에 새겨진 3태극 무늬는 태극도상이 실제적으로 표현된 가장 오래된 유구이다.

삼태극 문양은 건축양식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창덕궁 대조전 월대 동쪽 석계 고형석에 음각된 삼태극과 돈화문 정면과 대구에 있는 문묘 대성전의 정문, 진주 향교의 풍화루에 새겨진 삼태극 문양은 매우 주목된다.

조선시대에는 유교적인 건축, 석조물에서 주로 삼태극 문양이 많이 나타나며 음양태극과 마찬가지로 홍살문에서도 삼태극이 나타난다. 그 중에서도 현재 삼태극으로 된 곳은 건원릉, 헌릉등 9개소이다.

또한 삼태극 문양은 우리 민족이 일상적으로, 전통적으로 많이 애용하던 사랑․행복․장수의 상징적 표시였던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러한 것은 많은 장신구를 비롯하여 수예품, 가구의 부분장식․ 옷감무늬․능화판 등에서, 그리고 등경걸이(등잔을 걸어놓는 기구)․거울․목침․베개․ 색지상자 등등 에서 여러가지 모양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삼태극은 일본에서도 나타나며 각 성씨 별로 독특한 문양 곧 가문(家紋)을 사용하는데, 이 가운데 좌우로 도는 삼태극 모양의 문양과 여러 변형들을 사용하는 성씨는 수백 개를 넘는다. 삼태극 문양을 일본에서는 삼파문이라고 부른다.

이분법과 삼분법

자연에 대한 이러한 인식에서 비롯된 상징이 바로 ‘양태극(兩太極)’이다. 이 때 태극에서 하늘과 땅을 둘로 분할하는 선이 직선이 아니라 유연한 곡선인 것에 유의하여야 한다. 즉 태극은 상대(相對)적인 것이 아니라 상보(相補)이며 상생(相生)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곧 조화를 뜻하고 조화란 서로의 성질과 기운을 잃지 않으면서 잘 어울려 하나됨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양태극은 중국에서 중심적으로 쓰고 있는 반면에 한국은 이를 삼태극(三太極)의 형태로 발전시켰다.

음양태극에 나타나는 이분법은 서양사상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상으로 하늘과 땅, 빛과 그림자, 천사와 악마, 좋고․나쁨 등 극단적인 이분법으로 모든 우주의 원리를 이해해왔다. 이런 이분법의 음양설은 억음존양(抑陰尊暘)즉 음을 누르고 양을 높힌다는 사상으로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조선시대 500년의 봉건주의 사상은 남녀칠세 부동석의 관습이 대표적으로 이런 불평등하고 귀족적인 발상은 동중서의 음양사상에도 나타난다. 남자 특히 부권의 절대적 지위와 부창부수, 삼존지도라 하여 여자들은 시집가기 전 아버지의 말을 따라야 하고 시집가서는 남편의 말을, 남편이 죽으면 아들의 말을 따라야 하는 남존여비의 불합리한 사상으로 발전하였다.

음양태극에서 이분법은 하늘과 땅, 상위와 하위의 개념, 임금과 신하, 남자와 여자 등 절대적인 두개의 개념이 존재하며 이것은 철두철미하게 종속관계로 엮어져 있다. 결국 음양태극의 이분법은 서양에서 말하는 사람이 중심이 아닌 신본주의(神本主義)와 유사하다.

삼태극의 삼분법은 정신과 육신과 마음이 하늘의 도(天)와 땅의 도(地), 인간의 도(人)가 합쳐져 화합의 원을 이루기 위하여 모여드는 과정으로 완벽한 조화와 화합을 상징한다. 이 삼분법은 하늘과 땅과 사람이 모두 평등한 관계를 말한다.

천심이 민심이며 민심이 곧 천심이라는 동등한 관계가 형성되고 도선국사와 동학사상에서 말하는 ‘사람이 곧 하늘이다’는 사상으로 이어졌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본주의(人本主義)를 나타낸다.

삼재사상(三才思想)

삼태극에서 하늘과 땅 이외에 또 다른 한 부분은 바로 인간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은 양태극의 경우에는 객관적인 세계에 머물러 있던 하늘과 땅인 인간의 주관적 인식세계로 흡수되었음을 뜻하며 사람에게도 하늘과 땅과 마찬가지의 격(格)을 부여한 것이다.

이렇듯 우리의 선인들은 하늘과 땅의 기운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나아가 하늘과 땅과 사람의 기운(氣運)이 조화롭게 상생 (相生)하는 것이 바로 자연의 이치라고 여겼던 것이다. 이를 천지인 삼재(天地人 三才)사상이라고 한다.

한국인에게는 3이란 숫자는 매우 특별하다. 3은 완성수, 신성수로 재복과 길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리가 자신의 존재조차 잊어버리고 어떤 일에 몰두하였을 때 삼매(三昧)에 들었다고 한다. 또한 무슨 일이든 3번째라는 믿음과 함께 살아왔다.

동양에서는 자연현상에 대한 해석 및 사상의 바탕을 모두 수리에 두었다. 곧 우주 운행의 원리를 수리로 설명하고 있다. 고대 사람들은 자연은 하늘과 땅 사이에 형성되었으며 인간이 존재함으로써 우주운행이 시작되어 변화를 가져오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수리로 풀이해 보면 만물이 조형되는 원리는 하늘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여 그 형성 순서대로 하늘은 일(一)의 수로써 나타내었다. 하늘의 말씀이 땅에 전달됨으로써 비로소 만물에 형상이 부여되어 자연의 삼라만상이 싹트기 시작한다고 간주하여 땅을 그 형성 순서에 따라 이(二)의 숫자로 나타내었다.

인간은 하늘과 땅 사이의 변화의 매개체로서 존재한다고 믿어 삼(三)의 수로써 나타내었다. 이런 삼재의 사상은 곧 삼태극 사상이며 이런 삼태극은 3개로 나뉘어 돌고 있지만 완성된 하나의 원을 만들어 내는 하나라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이 삼재사상은 서로 상극의 대립과 갈등이 아니라 조화롭게 상생(相生)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인 사상의 핵심은 천지인 합일사상이다. 하늘과 땅 즉 자연과 인간은 동일한 존재이기 때문에 나온 말이며 자연이 곧 인간이라면 음양오행 진리가 인간의 삶 속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중국과 일본에 많이 나타나는 음양태극과 달리 삼태극문양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가장 이어온 문양이라 할 수 있으며 옛날부터 가장 사랑받는 문양으로 활용되어 왔다. 또한 이 삼태극이 최초의 태극관념이며 우리민족의 정서에 맞는 상징적 문양이라 할 수 있다.

 

  1. 한반도(韓半島) 통일의 상징인 삼태극기

이제 한반도가 가야할 미래는 분명해졌다. 돌이켜 보면 남과 북으로 두 쪽이 된 한반도가 아이러니하게도 상호 경쟁하면서 엄청난 판세를 만들어 냈다. 한쪽은 개방과 협력을 통해 경제강국을 만들어 냈고 또 한쪽은 역으로 허리띠를 졸라매어 어쨌든 군사강국을 건설했다. 

그러나 지정학적이나 풍수론적으로 한반도는 생명이 용솟음치는 혈(穴)이 자리잡은 천하제일의 명당터이다. 핵무기와 미사일 같은 군사무기보다는 경제와 문화 및 사상 등이 발원하여 사해(四海)로 흘러가는 21~22세기 생태문명의 성지(聖地)가 될 운명의 터전이다.

이제 한민족의 화해가 필요한 시점이다. 화해를 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 통일은 당위지만 통일을 재촉해야 할 사정이 긴박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20-30년을 더 기다리며 내실을 다져 분단 100년인 2045쯤 통일이 바람직하다.

남과 북은 상대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상호 다른 체제 하에서 길들여진 민족의 이질감부터 극복하는 일이야말로 통일의 기반을 닦는 일이다. 일방적 흡수통일의 길은 혼란만 부추길 뿐이다.

한반도(韓半島) 통일은 제3의 길로….

현재의 상황에서 흡수통일이란 전쟁을 하자는 것과 같으며, 전쟁은 “우리 민족의 멸망”을 뜻하기 때문이다. 전쟁비용은 분단비용보다 엄청 크며 분단비용 또한 통일비용보다 크다. 독일과 같은 흡수통일 방식은 엄청난 통일비용을 야기한다.

그리고, 우리는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일이 있다. 통일이 되면 과연 북한 주민들이 남한과 같은 생활 방식으로 사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남한과 똑같은 생활수준으로 올린다는 시각은 지구자원을 약탈하는 산업문명의 관점이다.

만약 자본주의 방식으로 흡수통일이 된다면 남녘의 복부인들은 북한의 땅을 사기 위해 대거 북한에 갈 것이고, 북녘의 여성들은 쉽게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남녘의 룸살롱이나 술집의 여종업원이 될 것이라는 농담처럼, 우리 민족은 전쟁 이상으로 혼란을 가져 올 것이 분명하다.

북한의 낙후된 산업문명을 남한 수준으로 끌러 올리려면 천문학적인 통일비용이 소요된다. 석유정점을 지난 현시점에서 무한한 경제성장과 물질적 풍요는 불가능하다. 인류가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전쟁을 막으려면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남북한이 통일로 가는 길고 긴 여정에서 빈부격차가 갈수록 확대되는 신자유주의의 자본주의와 모든 인민이 평등하게 가난해 지는 공산주의는 분명 통일 한반도의 길이 아닐 것이다. 여기에 우리가 제3의 길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

삼태극기(三太極旗)를 통일의 상징으로….

우리 몸에는 따뜻한 불의 에너지인 화기(火氣)와 차가운 물의 에너지인 수기(水氣)가 함께 흐른다. 몸의 균형이 깨지지 않고 건강할 때 수기는 머리에 머물고 화기는 아랫배에 머문다. 이러한 기(氣)순환의 원리를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고 한다.

수승화강의 원리는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적용되는 보편적인 원리이다. 우리 몸에서 수기는 신장에서 만들어지고 화기는 심장에서 만들어진다. 몸 속의 에너지순환이 활성화되면 단전은 신장을 뜨겁게 하여 수기를 밀어 올린다.

수기가 심장을 차갑게 하면 심장에서는 화기가 빠져나가 단전으로 내려간다. 수기가 등줄기를 타고 위로 움직이면 뇌가 맑아지고 시원해진다. 화기가 가슴을 타고 아랫배로 내려가면 장이 따뜻해진다.

풍수론에서 북(北)쪽은 수(水)로 물질과 에너지가 한 점으로 수렴되는 곳으로, 모든 방위중 가장 어두운 곳을 나타낸다. 이와 반대로 남(南) 쪽은 화(火)로 물질과 에너지가 가장 확대된 곳으로, 모든 방위중 가장 밝은 곳을 의미한다.

그런데 태극기에서는 파랑색이 아래, 붉은 색이 위에 있어 아래 위가 바뀐 상태인 불안정한 상태이다. 이는 수승화강(水昇火降)의 원리에 어긋나는 형상으로 대한제국에서 삼태극 대신 양태극을 국기로 채택한 이후 한민족의 질곡이 연이어 온 이유라고 판단된다.

‘베세토튜브연구회’는 감히 한반도 통일의 표상으로 “삼태극(三太極)”을 주창한다. 인간은 하늘과 땅 사이의 변화의 매개체인 소우주(小宇宙)로 하늘(天)과 땅(地)의 합체로 존재한다고 믿어 삼(三)의 수로써 나타내었다. 이러한 천지인(天地人) 삼재사상이 곧 삼태극 사상이다.

삼태극문(三太極紋)은 3개로 나뉘어 돌고 있지만 완성된 하나의 원을 만들어 내는 하나라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삼재사상은 서로 상극의 대립과 갈등이 아니라 조화롭게 상생(相生)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민족 사상의 핵심은 천지인 합일사상이다.

삼태극문은 송나라 성리학자 주돈이가 『태극도설』을 내놓기 이전에 이미 한반도에 존재한 것은 건국 설화와 고대 유물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삼태극(三太極) 사상이 한국인의 사유체계의 중심을 이룬 것은 ‘천(天)·지(地)·인(人)’ 삼재(三才)사상으로 태동한 한민족의 시원과도 관련이 깊다.

인간을 삼재의 한 요소로 포함시킨 것은 인간이 천지의 합체이고 소우주(小宇宙)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삼태극의 세 날개는 하늘·땅·사람이라는 우주의 대표적인 세 요소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그것은 공간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회전하는 모양은 움직임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그것은 시간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우주는 시공(時空)의 융합체이므로 삼태극은 곧 우주의 원기(元氣)가 아직 나누어지지 않은 상태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숫자 3에는 “완성 완벽, 영원, 안정, 근원, 조화”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라틴 명언 중에 ‘셋으로 이루어진 것은 모두 완벽하다’는 말이 있다. 만물에는 3가지로 완성되는 것이 무수히 많이 존재한다. 우주의 구성은 시간·공간·물질이며, 나무도 뿌리·줄기·잎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빛의 삼원색은 빨강(R)·파랑(B)·초록(G)이며, 색의 삼원색은 빨강(R)·파랑(B)·노랑(Y)이다. 물체의 상태도 고체·액체·기체 3가지로 완성된다. 우리나라의 삼태극(三太極)은 전통적으로 빨강(R) ·파랑(B)·노랑(Y)의 “색의 삼원색”을 기본색으로 하고 있다.

삼라만상의 근원인 우주와 천지창조의 순간을 형상화하려면 빨강(R)·파랑(B)·초록(G) 이라는 빛의 삼원색을 채택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즉 노랑(Y)색을 초록(G)으로 대체하는 “빛의 삼원색”을 채택하여야 하는 문제점이 야기된다.

“베세토튜브연구회”는 비록 전통적인 삼태극이 빨강(R)·파랑(B)·노랑(Y)의 “색의 삼원색”일지라도 “빛의 삼원색”인 빨강(R)·파랑(B)·초록(G)을 기본색으로 주창한다. 태초에 “빛이 생겨라(Γενηθήτω φῶς’, Let there be light)!” 하시자 빛이 생겨났고, 그 빛은 검은색이 아니라 흰색의 빛이었기 때문이다.

“흰색”은 순수 그자체이며 백의민족의 상징이다. 색의 삼원색을 모두 섞으면 검정(Black)이 나타나 빛과 어둠을 나눌 수 없기 때문에 색의 삼원색보다는 “빛의 삼원색”이 더욱 타당하다. 또한 초록(G)은 생태문명의 상징색으로 산업문명 이후 인류가 지향하여야 하는 빛이기 때문이다.

우선 한반도기(韓半島旗)부터 대체해야…

논란이 끊이지 않는 한반도기(韓半島旗)의 유래는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 단일팀 구성을 위한 남북간 협상에서 한반도기를 공식 단일 깃발로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스포츠 외에도 남북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상징이 되었다.

가장 대표적으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공동입장이나 2000년,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있었던 남북정상회담, 평창 동계올림픽 등이 있다.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일본의 항의로 남북 단일팀을 대표하는 한반도기(韓半島旗)에 독도를 포함시키는 행위를 정치적이라 해석하였다.

독도가 한반도기(韓半島旗)에 포함되는 문제는 한반도의 4000여개 섬들보다 특별한 취급을 받는다는 의미이며 한반도기에 독도를 그려 넣는 것은 독도가 일본과 영토분쟁 지역이라는 것을 대한민국이 스스로 국제사회에 인정하는 자가당착의 결과로 귀결된다.

대한민국의 입장은 “독도에 대한 영토 분쟁은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독도 표기문제는 정치 혹은 체제 선전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올림픽 정신에도 반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IOC는 남북한이 한반도기(韓半島旗)에서 독도를 포함시키려는 시도를 할 때마다 이를 수정하도록 권고해 왔다.

올림픽과 같은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 계속 한반도기(韓半島旗)를 사용하는 것은 어리석기 그지 없는 짓이다. 독도를 빼면 대한민국의 영토가 아닌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독도를 넣으면 일본의 항의와 IOC의 제재를 받는 우수꽝스러운 바보 같은 짓을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

이제 남북이 진지하게 마주 앉아 국제 스포츠 행사와 한반도 통일에 대비한 새로운 한반도의 표상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 한반도기(韓半島旗) 채택 자체가 고구려 북방고토 회복의지를 방기하고, 독도의 영토분쟁 지역화 등을 초래한 어처구니없는 타협의 산물로 협상 당사자는 석고대죄를 하여야 한다.

한반도기(韓半島旗)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길은 제3의 길이다. 중국 도교의 색채가 강한 태극기(太極旗)와 공산주의 국가의 단골 표상인 붉은 별이 새겨져 있고 구소련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기(人共旗)를 대체하는 제3의 길인 삼태극기(三太極旗)로 한반도와 한민족을 표상하여야 한다.

삼태극은 단군조선과 맥이 닿아 있다. 배달민족의 물줄기인 환인-환웅-단군 세 왕조의 흐름도 태극이란 나무가 생장하는 도를 상징하며, 하늘(天)과 땅(地) 및 인간(人)의 삼재사상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인본주의를 나타낸다. 이는 대동사회(大同社會)라는 인류의 이상향을 여는 삼태극의 전개 과정이다.

삼태극기(三太極旗)는 남북한 한민족 고유의 문양일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색과 빛의 근원인 동시에 하늘(天)·땅(地)·사람(人)의 기운(氣運)이 조화롭게 상생 (相生)하고 삼라만상을 창조하는 이치가 담겨있는 한민족 고유의 문양이다.

 

  1. 한·중·일 삼국의 아중해공동체

한반도 주변에도 사실상의 지중해(地中海, Mediterranean Sea)가 있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중국(황해, 남해, 동중국해)과 일본 및 러시아(동해)가 서로 이어지고 있는 바다의 문명사가 바로 동아시아 지중해인 아중해(亞中海, AJungHae)의 역사가 그것이다.

한중일 삼국은 이웃사촌이다. 한국과 중국은 좁은 압록강과 두만강을 마주보며 한반도와 중국대륙이 직접연접하고 아중해(亞中海)의 일의대수(一衣帶水)로, 한국과 일본은 아중해(亞中海)로, 중국과 일본 역시 아중해(亞中海)의 일의대수(一衣帶水) 이웃으로 누 천년을 함께 하였고 우리 후손들도 그리할 것이다.

한중일 삼국의 지도자들은 ‘죄수의 딜레마(囚人煩悶) 게임’에서와 같이 배신이 아닌 협력으로 가는 것이 각 국가가 얻을 수 있는 편익이 커진다는 사실을 자각하여야 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의 문제에서 삼국은 ‘조직화된 위선(organized hypocrisy)’의 가면을 벗고 진정한 협력의 길로 나아가야 유사 오리엔탈리즘인 ‘아시아 패러독스’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아중해 문명사는 흔쾌히 정립되고 있지 못하다. 국가이기주의에 연원한 동아시아 각국의 편협한 자민족 중심의 역사해석이나 역사공정, 신화와 역사는 엄연히 구분하여야 함에도 신화를 역사로 편입하고 편찬하는 ‘만들어지는 민족주의’는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모순이다.

지구촌을 하나로 묶는 세계화 바람 속에서 민족주의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국력이 부상하는 나라에는 자만심을 불어넣고 국력이 하락하는 나라는 불안과 초조감에 사로잡히게 한다. 국가를 등에 업은 전통적 민족주의, 자원 민족주의, 사이버 민족주의, 기존 국가로부터 분리와 독립을 추진하는 하부 민족주의 등 다양한 형태의 민족주의가 분출되고 있다.

한·중·일 삼국의 의식있고 명철한 역내 시민들의 힘과 역량을 결집하여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위한 동아시아공동체 혹은 아중해(亞中海)공동체 형성을 위한 제3의 문명을 창달하여야 한다.

“베세토튜브 연구회”는 중국, 한국, 일본의 수도인 베이징(北京,Beijing)↔서울(首尔,Seoul) ↔도쿄(东京,Tokyo) 간을 진공자기부상 궤도를 육상과 해상에 건설하여 극초고속 튜브셔틀을 운행함으로써 21세기 아중해(亞中海) 한중일(韓·中·日)국민의 친선과 우의를 증진하는 국제협력 프로젝트를 주창한다.

한·중·일(중일한, 일중한)은 이제 동아시아에서 하나의 숙어(熟語)처럼 되었다. 한·중·일은 서로 물고 물리는 “가위·바위·보” 형세가 되어야 동아시아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 한국이 어느 한편에 서는 ‘2항 대립’은 전쟁의 지름길이다. ‘2항 대립’을 지양하고 “3항 순환”의 삼태극(三太極) 프레임이 동아시아평화체제 구축의 요체이다.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서 한·중·일 3국은 폐쇄적인 전통과 자국문화 중심적이고 국가 중심적인 내셔널리즘을 조금씩 완화하여야 한다. 민족과 문화, 가치와 전통이 상호 존중되고 다원적으로 공존하는 느슨하게 결합되는 “열린 네트워크”를 형성하여야 한다.

 

  1. 삼태극(三太極)과 베세토튜브의 삼상궤도(三相軌道)

양태극(兩太極)에 나타나는 음(陰)과 양(陽), 흑(黑)과 백(白)의 이분법은 서양사상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상인 신과 인간, 하늘과 땅, 빛과 그림자, 천사와 악마, 좋고 나쁨 등 극단적인 이분법과 유사한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반면 삼태극(三太極)은 천지인 삼재사상으로 모든 우주의 원리를 이해해 왔다. 이런 삼분법은 “완성, 완벽, 영원, 안정, 근원, 조화”라는 의미가 있으며 “삼재(三才)사상”은 서로 상극의 대립과 갈등이 아니라 조화로운 상생(相生)을 의미한다.

우주를 지배하는 어떤 질서의 체계가 있으면 그것이 바로 인간질서의 체계를 지배한다. 인간의 유래가 우주에서 시작되었고 인간의 구성성분이 우주의 그것과 똑같다면 우주를 지배하는 질서가 곧 인간세계를 지배하는 질서가 되기 때문이다.

기존의 2선식 단상 교류전기, 철도의 단상궤도가 양태극(兩太極)이라면 “베세토튜브연구회”의 삼상궤도(三相軌道)는 삼태극(三太極)의 형상과 같다. 기하학적이고 기술적인 측면을 떠나 세상만사는 이렇게 고유 숫자에 따른 특성이 발현되는 것이 우주법칙이다.  

“베세토튜브”는 종래 단상궤도와 이륜바퀴의 기존 철도기술에서 연원하는 단상궤도 자기부상 열차와 진공튜브 열차기술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튜브내 정삼각형 꼭짓점ABC에 삼상(three phase) 자기부상 궤도(track)가 안치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진공 자기부상 이동체 시스템을 제공한다.

튜브 내부 정삼각형 꼭짓점 A(π/2), B(7π/6), C(11π/6)에 자기부상궤도가 안치되는 삼상궤도 방식은 이동체의 무게 중심(center of gravity)과 모멘트 중심(center of moment)을 원통 실린더 형상인 튜브셔틀의 가상원점 O(0, 0, 0)으로 이동시켜 안정평형(stable equilibrium) 상태 주행이 가능하게 된다.

이에 비하여 기존 단상궤도 자기부상 기술은 중립평형(neutral equilibrium)과 열차 주행시의 불안정 평형(unstable equilibrium)으로 발생하는 진동이나 섭동 문제를 해소할 수 없기 때문에 시속 1,000Km 이상의 극초고속 주행은 불가능하다.

또한 “삼상궤도” 방식은 기존 2궤도 단상부상 방식보다  √3배(1.732)의 부상력과 견인력 및 내진동 특성을 갖게 된다. 따라서 1/√3(0.577)의 부상력과 견인력만으로 2 궤도 단상방식과 동일한 특성을 가지게 되는 특장점으로 튜브셔틀의 극초고속 운행이 가능한 성에너지 교통수단이다.

한·중·일 3국을 연결하는 베세토튜브와 이 튜브를 근간으로 아시아와 태평양, 북극해로 유럽을 연결하는 글로벌튜브(汎球管道)는 기후와 지속성장 부문의 세계적 공공재이다.

베세토튜브(北首东管, ベセトチューブ, besetotube)를 기반으로 아시아튜브(ASEAN), 태평양튜브(NAFTA), 북극해튜브(EU)로 연장되는 범구관도(汎球管道, Global Tube)를 완성하는 과업이야말로 서구 근대를 초극(超克)하여 진정한 아시아의 시대를 열고 생태문명(生態文明/生态文明, Ecological Civilization)을 꽃피우는 “제3의 길”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무차별 무역장벽과 관세폭탄의 해소방안은 동아시아 역내 수요창츨이 최우선이다. 한중일(韓·中·日) 삼국간 상생(相生)협력관계를 진흥하는 상징적 프로젝트인 ‘베세토튜브’ 건설은 공동번영과 평화를 증진하고 한·중·일 국민의 친선과 우의를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Post Author: beseto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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