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刹那)의 산업문명과 생태문명(生态文明) 및 베세토(글로벌)튜브

  1. 찰나(刹那)와 억겁(億劫)의 의미
  2. 빅뱅(Big Bang)과 우주(宇宙)
  3. 산업문명과 생태문명(生态文明)
  4. 생태문명의 ‘마중물’인 베세토(글로벌)튜브 

  1. 찰나(刹那)와 억겁(億劫)의 의미 

불교는 우리 민족과 오랜 세월을 같이했다. 그래서 우리 문화에는 불교적 색채가 다양하게 녹아들어 있다. 언어 역시 불교용어가 널리 쓰이고 있는 게 많은데 그중 하나가 ‘찰나’와 ‘억겁’이다.

눈 깜짝할 사이를 “찰나(刹那, 1/65초 혹은 1/75초)”, 손가락을 한 번 튕기는 시간을 “탄지(彈指)”, 숨 한번 쉬는 시간은 “순식간(瞬息間)” 이라고 한다. 반면에 “겁(劫, 43억2천만년)” 이란 헤아릴 수 조차 없이 길고 긴 시간을 일컫는 말이다.

인생살이는 찰나의 순간과 같은 것을….

국어사전에서 ‘찰나’는 ‘매우 짧은 동안. 순간. 반대말은 겁(劫)’이라고 한다. 사전에 따라서는, 범어(梵語)의 Ksana에서 비롯된 말이라는 설명이 나와 있는 경우도 있다. 범어의 크샤나는 극히 짧은 시간의 단위로 주요 불경 내용에 따르면 1찰나는 대략 75분의 1초의 시간이다.

다른 설에 따르면, 힘이 무척 센 남자가 손가락을 탁하고 한 번 퉁기는 사이에 65찰나의 시간이 지나간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한 번의 탄지(彈指: 손가락을 퉁기는 것)의 65분의 1을 한 찰나라고 하기도 한다.

한편 대비바사론(大毘婆沙論)이라는 불경에는 ‘두 사람의 남자가 마주 보며 5,000 가닥의 명주실의 양쪽 끝을 잡아당기고, 제3의 남자가 날카로운 칼로 단숨에 그 실을 자를 때, 한 가닥의 명주실이 잘리는 동안 64찰나의 시간이 흐른다는 내용이 있다.

고대 인도에서 시간의 단위 또는 계산법은 무척 다양했다. 찰나를 시간의 최소 단위로 간주했던 것도 아니며, 찰나가 도대체 얼만큼의 시간인지에 대해서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 다만 찰나가 무척 짧은 시간을 뜻한다는 것만은 잘 알 수 있다.

억겁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찰나의 반대말인 겁(劫)은 범어의 칼파(Kalpa)를 음역한 것이다. 겁파(劫波)라고 음역하는 경우도 있으며, 찰나와는 반대로 무척 긴 시간 단위이다. 겁은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느끼는 보통의 시간과는 차원이 다른 개념이다.

겁은 우주(宇宙) 시간 개념으로 우주가 시작되어 파괴되기까지의 시간이 1겁(劫)이다. 세계가 성립되었다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결국 파괴되어버리는 과정의 한 단위가 바로 겁(劫)이다.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측정할 수도 없는 긴 시간인 것이다.

겁(劫)이란 우주의 생성과 소멸에 적용되는 시간으로 우주가 생성되어 가는 성겁(成劫), 생성된 우주가 지속되는 주겁(住劫), 우주가 소멸되어 가는 괴겁(壞劫), 소멸된 끝에 결국 아무 것도 없는 공무(空無)의 상태가 지속되는 공겁(空劫)이 있다.

우주는 바로 이러한 4개의 겁(劫)을 끊임없이 되풀이한다는 것이다. 겁(劫)의 본래 말인 칼파(Kalpa)는 대략 432만년의 1,000배에 달하는 시간인 43억2천만년이라 말한다. 그러므로 억겁(億劫)의 시간이란 도대체 얼마나 긴 것인지…….도무지 감을 잡기 힘든 긴 시간이다.

그렇다면 힌두교와 불교의 우주론에서 1겁(劫)은 어떻게 계산을 할까? 가로와 세로의 높이가 1유순(8킬로미터)인 커다란 바위를 선녀들이 입는 얇은 솜털로 짜여진 베로 100년에 한번씩 쓸어서 바위가 닳아 없어지는 시간을 가르킨다.

또한 가로와 세로의 높이가 각 1유순(8킬로미터)인 성안에 겨자씨를 가득 채워 넣고 그 어마어마한 양의 겨자씨를 그것도 100년에 한 알씩 꺼내 먹었을 때 겨자씨가 모두 없어지는 시간을 1겁이라고 한다.

억겁(億劫), 아니 영겁(永劫)의 시간에 비추어 볼 때, 사람의 일생이란 그 얼마나 덧없어 보이는가! 그러니 차라리 한 찰나 한 찰나를 즐기며 한 세상 사는 것이 좋아 보인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어 보면, 영겁의 시간 속에서 나에게 주어진 찰나에 가까운 짧은 시간을 더 없이 충실하게 그리고 보람있게 보내야 하지 않을까?

겁(劫)’의 겁(怯, fear)나게 깊고 오묘한 뜻…

‘겁(劫)’은 ‘천년에 한 번 천상의 선녀가 지상으로 내려와 노니는데 그 옷자락이 바위에 닿아 큰 바위가 닳아 없어지는 기간’이라고 비유적으로 말한다.

인간세계에서 주위 사람들은 ‘억겁의 인연’을 통해 만난다. 사람의 인연은 정말 너무나도 소중하기 때문에 아껴야 된다.

옷깃을 스치는 것은 500 겁의 인연이,

한나라에서 같이 태어 남은 1천겁의 인연이,

하루의 동행은 2천겁의 인연이,

이웃으로 태어나는 것은 5천 겁의 인연이,

하룻밤의 동침은 6천겁의 인연이,

한집에서 태어남은 7천겁의 인연이,

부부의 연은 8천겁의 인연이,

형제의 연은 9천겁의 인연이,

부모와 스승의 인연은 1만겁의 인연이 있어야 한다…

영겁의 시공간 속에서 우리의 삶은 그야말로 찰나이다. 찰나의 순간의 옷깃의 스침 조차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엄청난 인연인 것이다. 또 다시 만나지려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수 많은 세월을 흐르고 흘러야 가능할 만큼 엄청나고 소중한 인연이다.

“베세토튜브연구회” 홈페이지 방문객은 대략 3천 겁의 인연이 아닐까 생각한다. 참으로 놀라운 인연이다. 지금 내 주위에서 스쳐 가는 모든 사람들, 나와 인연을 맺고 있는 모든 사람들…그것이 그저 스쳐가는 정도의 짧은 인연이라고 해도 그들은 최소한 1천겁 이상을 뛰어넘은 인연으로 만난 귀한 존재들인 것이다.

 

  1. 빅뱅(Big Bang)과 우주(宇宙)

“모든 것의 최초에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있었습니다.

그 후에 폭발이 있었고, 그 후에는 하늘이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 조르주 르메트르(Georges Lemaître), 윌슨산 천문대 세미나(1933)

우주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논의는 종교와 철학의 문제인 동시에 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그 기원을 설명하려는 시도가 있어 왔다.

우주의 기원과 진화 및 구조를 연구하는 학문인 우주론(宇宙論, Cosmology)은 천문학의 영역에 속했으나, 아인슈타인의 중력방정식(일반 상대성 이론)이 나온 이후에 성립한 현대의 우주론은 보통 물리학의 하위 분과로 분류한다.

천문학 또는 물리학에서 대폭발(大爆發) 또는 빅뱅(Big Bang)론은 우주의 처음을 설명하는 우주론 모형으로, 매우 높은 에너지를 가진 작은 물질과 공간이 약 137억 년 전의 거대한 폭발을 통해 우주가 되었다고 보는 이론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폭발에 앞서, 오늘날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과 에너지는 작은 점에 갇혀 있었다. 우주 시간 0초의 폭발 순간에 그 작은 점으로부터 물질과 에너지가 폭발하여 서로에게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이 물질과 에너지가 은하계와 은하계 내부의 천체들을 형성하게 되었다.

빅뱅으로 우주가 탄생했다는 가설은 현재 이론들 중에서 제일 유력한 건 사실이지만, 빅뱅으로 현재의 우주가 탄생했다는 가설 자체는 도전을 받고 있다. 특이점에서의 급팽창 자체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빅뱅 이전에도 우주와 물질은 존재했고, 빅뱅으로 물질이 확장되어 나갔을 뿐이라는 이론이 상당히 진지하게 연구되고 있다. 빅뱅 이전에 물질이 존재했다고 가정해도 현재까지 발견된 관측적 증거를 거스르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빅뱅이론의 역사

빅뱅이론은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에드윈 허블의 관측을 근거로 하고 있다. 허블은 은하의 이동 속도가 지구와의 거리에 비례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이는 은하가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수록 빠르게 멀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벨기에의 천문학자 조르주 르메트르는 우주의 기원에 대하여, 후에 대폭발 이론이라 불리게 되는 추측을 하였는데, 그는 이것을 “원시원자에 대한 가설”이라 불렀다. 이 모형의 틀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과 단순화 가정을 기반으로 한다.

이것의 지배방정식은 알렉산드르 프리드만에 의해 공식화되었다. 르메트르가 1927년에 제시한 대로, 에드윈 허블이 1929년 멀리 떨어진 은하들의 거리가 그것들의 적색 편이와 비례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허블의 관측 결과와 프리드만, 르메트르의 선구적 연구를 토대로 1956년 러시아 출신의 미국 학자 조지 가모프(George Gamow)는 우주의 초기 상태를 규명하려 했던 것에서 빅뱅이론을 제안하였다. 가모프는 한때 프리드만의 제자이기도 했다.

1964년에는 우주의 극초단파를 연구하는 천문학자들이 우주에서 소음이 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소음은 어떤 한 영역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곳곳에서 발생했다. 이 소음은 초기 대폭발에서 남겨진 복사 소음으로 추정되고 있다.

만일 현재 은하단들 사이의 거리가 점차 멀어지고 있다면, 과거에는 모두가 서로 가까이 모여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발상은 결국 극도로 밀집되고 극도로 뜨거웠던 시점이 과거에 존재했을 것이라는 추측으로 귀결되었다.

우주를 통틀어 보이는 빛에 대한 관측 결과는 대폭발 핵합성에 충분히 논리적으로 설명된 예측, 즉 우주 처음 몇 분 간의 급속한 팽창과 냉각 속에서 발생한 핵반응으로부터 형성된 빛에 대한 계산과 거의 맞아 떨어졌다.

대폭발 우주론은 1990년대 후반, 발달된 망원경 기술의 결과인 허블 우주 망원경과 같은 위성으로부터 모은 방대한 자료의 분석과 더불어 큰 발전을 이루었다. 우주론자들은 이제 대폭발 모형의 많은 변수들에 대한 거의 정확한 계산 값을 갖게 되었고, 더 나아가 이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우주의 팽창이 더 가속화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영국의 천문학자 프레드 호일은 “대폭발”(Big Bang, 빅뱅)이라는 단어를 1949년 어느 라디오 방송에서 처음 언급했다. 그가 주장했던 정상우주론을 본인이 별로 중요히 여기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퍼지자, 호일은 이를 강하게 부정하고 방송에서의 언급은 단지 두 우주론의 가장 큰 차이점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한 단어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호일은 나중에, 가벼운 원소로부터 무거운 원소가 형성되는 항성 핵합성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했다. 1964년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을 발견하고, 그것의 스펙트럼(각 파장으로부터 계산된 복사량)으로부터 흑체 곡선을 그려낸 후, 이 증거를 들어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과거 대폭발 시나리오가 발생한 것이 확실하다고 믿게 되었다.

빅뱅설(Big Bang Theory)을 처음으로 이론화한 사람은 벨기에의 사제이며 수학자인 르매뜨르(G. Lemaitre)이다. 그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 허블의 적색편이설을 조합하여 우주가 ‘어제가 없는 어느 한 날'(A day without yesterday) 무한히 작은 특이점(singularity)인 ‘원시원자’ (primordial atom)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이론에 대해 냉소적이었던 영국의 저명한 천문학자 호일(Fred Hoyle)은 ‘Big Noise'(큰 소음)를 조롱하여 ‘빅뱅(Big Bang 大爆發)’ 이라고 했는데, 이것이 후일 이 우주론의 명칭이 되었으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이 설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원리에도 부합하기 때문에 더욱 각광을 받게 되었으며, 페르미(Enrico Fermi), 가모프(George Gamov 1904-1968) 및 노벨상(1977)을 수상한 바인버그(Weinberg)등에 의해 더욱 보완되었다.

이 설에 의하면, 150-200 억년 전에 아무 것도 없는 절대무(絶對無, absolute nihility)로 부터 우주가 탄생하였고 한다. 우주의 모든 질량이 한 때는 핀머리 크기의 무한히 작은 한 점에 압축된 원시원자(primordial atom) 상태로 존재했었다는 것이다.

그 물질이 어디서 왔는지 설명하지 못하지만, 우주가 무에서 창조되었다는 주장은 창세기의 기록과 매우 유사하다. 다만, 창세기가 말하는 무(無)는 아무 것도 없는 부정적 절대무(否定的 絶對無)인 데 반하여, 빅뱅설에서 말하는 무(無)는 모든 우주를 함축하고 있는 질적 절대무(質的 絶對無)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우주계란(宇宙卵, cosmic egg)이 점차로 팽창하면서 일정한 공간에서 포화상태에 이르자 큰 소리(big bang)를 내며 폭발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질량과 방사선이 산지사방으로 확산되었으며, 그 후 원소의 구성에 적합한 온도로 냉각되었다는 것이다.

폭발 후 1/100 초가 지났을 때의 온도는 1000 억℃에서 14 초 후에는 30 억℃로 급냉했으며, 3분 후에는 지금과 비슷한 대기구조(수소 73%, 헬륨 27%)가 되었다는 것이다.

다시, 십만년이 지나자 중성자는 양성자와 전자로 분리되었고, 이어서 양성자와 중성자가 결합하여 원자핵이 되었다고 추리한다. 원자핵은 자유 공간에 돌아다니는 전자들과 결합하여 원자량이 가장 작은(1) 수소(H)가 되었다.

여기에 다시 중성자 한 분자가 결합되어 원자량이 4인 헬륨(He)이 만들어졌고 이것이 사방으로 퍼지면서 가스분자 내의 중력간 견인력에 의해 우주공간의 분자들이 응축하여 준성(準星 quasar)이 되었다는 것이다.

50 억년이 더 지나자 준성은 은하계로 발전하였다. 100 억년이 지나면서 별들의 폭발 잔해와 가스가 결합하여 지금과 같은 태양계가 형성되었다. 그리고, 태양으로 부터 떨어져 나온 뜨거운 가스체가 냉각하여 지구가 되었다는 것이다.

빅뱅이론의 해석

빅뱅이론이란 간단히 말해서 우주가 어떤 한 점에서부터 탄생한 후 지금까지 팽창하여 오늘의 우주에 이르렀다는 이론이다. 얼핏 생각하기엔 황당하기도 하고, 수백억년 전의 우주를 어떻게 알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무시하지 못할 많은 과학적인 증거들을 가지고 있다.

빅뱅이론은 현재 우주모델의 표준이 되는 것으로 상당히 강력한 과학적 증거들을 가지고 있다. 우주가 특이점에서 생겨나 지금까지 약 140억년 정도의 나이를 가졌다는 것과 양자론, 일반 상대성이론으로 플랑크 타임(10-43초) 이후의 우주 진화를 설명할 수 있고 예측할 수도 있다.

물론 예전에 평평함의 문제(Flatness problem)라는 것과 지평선 문제(Horizom problem), 자기 단극자 문제(monople problem)가 대두되어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구스의 인플레이션이론으로 인해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다. 하지만 이 인플레이션 이론 역시 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우주가 팽창한다는 사실은 과거에 무엇인가 격변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주팽창을 역으로 생각해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모든 물질이 한곳에 모여 있는 ‘시작점’ 에 이르게 될 것이다. 즉 우주의 모든 질량이 무한 밀도로 압축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상태를 ‘특이점’ 이라 한다.

천문학자들은 빅뱅이 공간 안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으로 인해 공간이 창조 되었다고 생각하였다. 빅뱅이전에는 공간도 시간도 물질도 존재하지 않았고, 그것들은 모두 빅뱅으로 창조된 것이라 믿었다. 즉 “무(無)” 라는 상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무라는 것은 상상하기 쉽지 않고 설명이 쉽지 않다.

빅뱅으로부터 터져 나온 물질은 입자들이 빽빽이 모여 있는 가스 형태였을 것이다. 이 가스 구름은 팽창하면서 냉각했고 몇 백만 년 뒤 더 작은 가스구름들로 부서지기 시작했을 것이다. 때로 이 구름들은 부분적으로 뭉쳐져 은하를 형성하기도 했으며, 오늘날에도 우리는 은하들 사이의 공간이 팽창함으로써 이들 은하들이 여전히 멀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빅뱅이론의 문제점

빅뱅이론에 의하면 우리 우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불덩이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빅뱅 이론으로는 우주가 탄생한 순간을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다. 정확하게 말하면 우주 탄생 약 1초 후 부터는 설명이 가능하다.

‘1초’ 라 하면 우리 생활에서는 짧은 시간이지만 우주의 탄생 과정에서 최초의 1초는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다. 빅뱅 이론으로 우주의 기원에 대한 많은 의문은 풀렸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

갓 태어난 우주는 약 10-33cm 밖에 안 되는 아주 작은 우주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 속에는 무한이라 할 수 있는 진공의 에너지로 가득 차 있었다. 일반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진공 에너지는 음(마이너스)의 압력을 가지고 있어서 공간을 급격히 팽창시킨다. 

우주 탄생으로 부터 10-36초 후, 우주는 광속을 훨씬 넘는 속도로 팽창을 시작하여 짧은 시간 사이에 엄청난 크기로 커졌다.

이것을 우주의 ‘인플레이션'(inflation) 이라고 한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이 일어났었던 원인으로는, 진공에너지에 의한 팽창을 가속시키는 효과에 있다고 본다.

보통 진공이라고 해도 전자기파 등의 다양한 요동은 존재한다. 그리고 이러한 요동이 있으면 당연히 그 에너지도 있기 마련이다.

또한 공간은 원자보다도 훨씬 작은 마이크로의 규모로 보면 복잡하게 구부러져 있다. 그 공간의 구부러짐에 의한 에너지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입자가 없는 진공이라는 상태에서도 그들의 에너지가 어떠한 이유로 상쇄되지 않는 한, 공간에는 에너지로 가득 차 있게 되는 것이다. 

 

  1. 산업문명과 생태문명(生态文明) 

억겁(億劫)의 세월은 차치하고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아시아에서 살았던 호모 에렉투스 그리고 유럽에서 살았던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들을 포함한 옛 인류 역사 40만 년이다. 현재 인류학계의 보편적 학설은 아프리카 기원설에 준거한 ’해부학상 현생인류’는 기원 5만년에서 1만년 정도로 추정된다.

아프리카 기원설에 준거한 해부학상 ‘현생인류’ 기원 5만년에서 1만년의 장구한 인류 여정에서 200년은 찰나(刹那, 1찰나=75분의 1초)일 뿐이다. 농업혁명을 거쳐 화석연료를 사용한 200년의 산업문명은 지구 엔트로피를 무한정 증대하는 자원 약탈적 문명으로 인류역사에 있어 재앙의 근원을 말하는 “판도라 상자(Pandora’s box)”이다.

판도라가 열지 말라는 뚜껑을 열었더니 그 속에서 증오, 질투, 잔인성, 분노, 굶주림, 가난, 고통, 질병, 노화 등 장차 인간이 겪게 될 온갖 재앙이 쏟아져 나왔고 마지막, 상자에 남은 것은 ‘희망’이었다.

판도라의 상자(Pandora’s box)를 연 산업혁명(産業文明)과 서세동점(西勢東漸) 및 전지구적인 산업화는 대기중 온실가스 배출과 극심한 환경오염 등을 초래하여 ‘산업문명의 황금시대’는 빠르게 저물어 황혼을 맞이하고 있다. 

석유정점(Oil peak)이 지나고 화석연료 고갈을 대비해야 하는 우리와 다음 세대는 경제가 끝없이 성장할 것이라는 200년의 화석연료 사용에 중독된 산업혁명의 환상과 미몽에서 벗어나 제로상장 나아가 마이너스 성장시대를 대비하여야 한다.

고립계의 에너지 총합은 일정한 에너지 보존의 열역학 제1법칙과 고립계의 엔트로피는 감소하지 않는다는 열역학 제2법칙은 물체의 상태만으로 결정되는 엔트로피(Entropy)라는 양을 정의하고 ‘열의 출입이 차단된 고립계에서는 엔트로피가 감소하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열과 일(에너지와 운동)의 관계를 설명하는 자연과학 법칙인 열역학 법칙에 준거하면 성장의 종말은 필연적 과정이다. 산업화에 따라 엔트로피의 총량은 증가하고 에너지 가치(potential)는 점점 줄어들게 된다. 화석연료에 기반한 현대 산업문명의 역사에서 엔트로피는 모든 경제활동을 지배하는 기본원리이다.

지속불가능한 산업문명

인류문명사를 돌아보면 인간들은 기후변화와 환경변화에 적응하면서 시련과 함께 문명을 개척해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이 항구적인 인류생존을 보장해 주는 지속가능성에서 한참 떨어져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현대 산업문명은 물질적인 풍요의 증대와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시장의 확대를 진보나 성장으로 인식하였다. 자연은 인류의 적으로 파괴와 개조를 통한 정복이 필요한 존재였지 인간과 자연세계는 공진화적인 발전을 하는 관계라는 인식이 부족했다.

산업문명은 기술혁명과 물질적 자산으로 빠른 성장을 이끌었고 화석에너지를 동력으로 재생불가능한 자원을 대량 소모하여, 자연생태계를 바꾸어놓고 대량의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다.

20세기, 먼저 이익을 취한 경제선진국은 이미 산업화를 완성하였지만 개발도상국은 아직 산업화 진행과정이거나 빈곤상태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자연자원에 대한 수탈과 생태환경에 대한 파괴는 이미 자연계의 자가복구, 자가정화의 능력을 크게 초과하였다.

지속가능한 문명의 기본조건

향후 인류문명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문명발전의 조건을 도출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우선 생태계의 원리와 한계를 존중하는 새로운 문명을 설계하는 것이다.

새로운 개척지가 없는 현재의 지구환경 상황을 고려할 때 지금까지와 같이 환경파괴의 문제를 항상 다른 곳으로 이전시켜 왔던 관행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구환경서비스의 일정한계를 인식하고 그 한계 내에서 인간의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인간의 생존을 위해서는 환경의 개발과 이용은 불가피하다. 인간의 생존을 위한 자연이용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과학과 기술이라고 할 수 있으며 향후 과학과 기술의 발전이 자연의 섭리 즉 자연생태계의 순환원리에 보다 순응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발전되어야 한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자연자원의 비효율적인 이용으로 자원낭비와 환경파괴가 이루어지는데 생태계의 원리에 순응하면서 효율적인 자연자원의 이용이 지속가능성을 높여주는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1만 년 전 농업혁명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생존위기를 넘고 이후 각종 기후 및 환경변화에 따른 위기를 산업혁명과 자본주의라는 기술과 제도의 발전을 통해 극복해 왔던 우리 인류는 자신이 초래한 새로운 환경위기에 직면해 있다.

현재 우리 인류가 직면한 환경위기는 우리 조상들이 직면하였던 것 못지 않게 심각한 것이다. 특히 현재의 문제는 우리의 생존양식이 초래한 것이라는 점에서 더 위험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만 년 전의 조상들 보다 위기의 원인과 그 진행방향 그리고 해법에 대해 보다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다.

기후변화, 생물종 다양성, 사막화, 식량 에너지 문제 등 작금의 지구환경문제는 국제적인 협력과 공조 없이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없다. 특히 지금까지와 같은 유목민적인 생각과 행동으로는 문제를 경제사회적 약자와 약소국으로 전가하여 악화시킬 뿐 해결의 실마리 발견이 힘들다.

지구사회가 인류역사 발전의 환경적인 측면을 깊이 성찰하고 새로운 생태문명을 위한 공생 공영을 위한 협력을 심각하게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생태문명의 방향은 인간과 자연이 공진화 한다는 관점에서 생태계의 원칙이 존중됨과 동시에 사회 및 문화의 발전과 기술진보 등으로 경제활동의 효율성 향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생태문명(生态文明)으로의 필연적 전환

자연생태계는 인류생명의 근간이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는 인류의 자연생태계에 대한 의존과 자연자원에 대한 이용에 기반하지만 인간과 인간의 관계 또한 인류의 자연자원을 점유, 이용하여 부를 창출 및 확장하는 권익관계에서 기반한다.

자연에 대한 경외와 굴복, 농경문명의 제한적인 자연개조, 산업문명의 자연정복과 통제부터 생태문명으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공동 번영하는 역사가 전개될 것이다. 생태문명의 요지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공생하고 협력하는 사회이다.

채무에 바탕을 둔 금융자본주의는 거품불기와 거품 터지기의 반복으로 인해 지탱불가능하고, 고갈될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가 없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대규모 환경재앙이 빈발할 것이다.

값싼 에너지가 더 이상 공급되지 않는 상황에서 채무에 바탕을 둔 세계경제는 화폐전쟁(환율전쟁)으로 비화하고 정치적 긴장이 높아지며, 세대간 갈등, 계급간 불평등이 심화할 것이다. 따라서 그는 성장이 종말을 고하는 시대를 대비하여 정상상태경제(steady-state economy)를 지향해야 한다.

세계경제는 구조적으로 성장의 종말을 고할 수 밖에 없다. 위기의 근원에는 유한한 지구의 유한한 자원과 오염처리능력을 고려할 때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는 없고 그것을 채굴하는 데 드는 에너지 비용이 갈수록 높아져 에너지 가격은 점점 폭등할 것이다.

산업문명의 경제성장이 종말을 맞이한다고 해서 인류 삶의 종말은 아니다. 자연은 때로 느리고 점진적으로, 때로는 사납고 파괴적으로 변화한다.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석유 고갈은 불가피하게 에너지 수급뿐만 아니라 화석연료를 근간으로 하는 산업 전반의 구조개혁을 필요로 한다. 더 본질적으로는 인간 중심의 경제성장 이데올로기를 벗어나 인간과 자연·기술과 환경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문명’으로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에너지원을 바꾼다는 것은 한 사회의 가치와 제도가 총체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속가능한 ‘생태문명’은 석탄, 석유, 원자력 등 곧 고갈되는 재생불가능한 화석연료 에너지원에서 “무한정한 태양에너지”의 활용 여부에 달려 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 분산형 에너지망과 베세토(글로벌)튜브와 같은 탈석유이후의 지속가능한 교통망과 같은 저비용 공공재를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이 닥치기 전에 빨리 만들지 않으면 지구인의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것이다.

20일 동안 지구에 내리쬐는 태양에너지는 지구상의 전체 석탄, 석유, 천연가스가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모두 합한 것과 같다.

태양은 지구 전체 인구가 1년간 소비하는 에너지를 단지 40분 만에 지구로 방출하며 하루 동안 지구에 내리쬐는 태양에너지는 70억 세계 인구가 27년간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많다.

태양에너지(solar energy)만이 오염도 없고 지속가능한 문명을 가능케 한다. 태양 에너지는 지구의 기후에 힘을 주고 생명을 지탱시키는 태양에서 발산되는 열과 빛 형태의 복사 에너지를 말한다. 햇빛에서 열이나 전력을 얻는 에너지원, 곧 재생 가능한 에너지이다.

태양에너지가 고갈되려면 앞으로 약 50억년이 걸린다. 짧은 인류의 역사와 비교했을 때 거의 무한대라고 할 수 있고 태양에너지는 공짜다. 화석연료는 공기나 물을 오염시키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며 지구온난화 현상을 불러왔다. 하지만 태양에너지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한국은 상대적 성장이 가능하더라도 개방형 중규모 경제 시스템으로 화석연료 가격 상승, 선진국 소비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극히 취약하여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경제체제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비율은 0.8%밖에 되지 않았다.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의 보급률은 OECD국가 중 최하위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육성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와 정책 개편이 필요하다. 더욱이 사회 내부의 계급갈등과 세대갈등, 약한 사회안전망, 취약한 정치적 리더십 때문에 성장이 종말을 고할 때 그 충격이 엄청날 뿐만 아니라, 회복탄력성도 매우 약하다.

 

  1. 생태문명(生态文明)의 ‘마중물’인 베세토(글로벌)튜브

생태문명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발전의 산물이다. 과거 서방국가의 경험을 보면 생산 과잉과 자본 과잉이 발생했을 때 그 위험을 개도국에 전가하거나 전쟁으로 해결했다.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 발생은 세계2차대전을 촉발시켰다.

생태문명(生态文明)을 건설하기 위해 친자본에서 친인간 정책으로 발전 전략을 새롭게 조정하여야 한다. 한정된 자원으로 산업화, 정보화, 도시화 그리고 농업의 현대화 추진 과정에서 많은 갈등과 모순이 발생했다.

미국 혼자서 매년 전세계 에너지의 25%를 소비하고 있으며 미국인의 1인당 에너지 사용량은 7921Kg으로 세계 1인당 평균 사용량 1631Kg의 5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1톤으로 세계평균 4.9톤의 4배에 달하고 있다.

신흥국인 인구 14억의 중국과 13억의 인도의 산업화가 더욱 진전되어 미국 수준에 도달하려면 5~6개의 지구가 있어야 한다는 전문기관의 전망을 고려하면 생태문명(生态文明)으로의 전환은 필연적으로 인류 모두의 과제가 아닐 수 없다.

한국·중국·일본 3국은 최근 GDP 및 무역 규모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세계경제의 주요 원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탈 산업화시대로 생태문명이 꽃 필 21~22세기는 군사력과 기축통화 발권력으로 유지되는 패권국은 과거 로마제국과 같이 자취를 감출 것이다.

22세기 생태문명(生态文明) 시대의 지속가능한 인류의 삶은 지구자원을 약탈하여 소비하는 산업혁명 이후 근대 산업화 시대의 이데올로기와 이를 추동하는 산업문명의 정치·경제적 체제에서 벗어나는 전환적 발전을 목표로 하여야 한다.

산업혁명기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촉발된 근대 육상, 해상, 항공 교통시스템은 모두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어 다량의 온실 가스를 배출할 뿐만 아니라 석유고갈에 따라 지속 가능하지 않는 교통 시스템이다.

특히 에너지 부족은 이미 당면한 문제다. 가장 먼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당연한 듯 소비되고 있는 에너지에 대해 지금과 같은 과도한 소비가 필요한지 고찰해봐야 한다. 선박은 너무 느리고 비행기는 과다한 온실가스를 지구 상공에 배출하여 자연을 통한 회복보다 빠른 속도로 바다와 대기를 오염시키고 있다.

석유정점을 맞이하는 21세기 한정된 화석연료를 흥청망청 낭비해서는 안된다. 22세기 탈 석유사회시대에는 항공 교통모드는 종말을 고하게 되고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관도(管道, Tubeway)모드의 교통수단이 최상위 교통계층(transport hierarchy)의 지속가능 교통 시스템(Sustainable transport system)으로 등장하게 될 것이다.

베세토튜브(한중일+), 아시아튜브(ASEAN), 태평양튜브(NAFTA), 북극해튜브(EU), 대서양 등으로 연장될 글로벌튜브는 5대양 6대주를 연결하는 지구공학적 차원의 사상 최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베세토튜브연구회’가 추진하는 기술표준은 하이퍼루프 등 기존 방식과는 달리 다중튜브(Multi tube)와 삼상궤도(Three Phase Track)기술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삼상궤도 자기부상 방식은 이동체의 무게 중심(center of gravity)과 모멘트 중심(center of moment)을 원통 실린더 형상인 튜브셔틀의 가상원점 O(0, 0, 0)으로 이동시켜 안정평형(stable equilibrium) 상태 주행이 가능하므로, 기존 단상궤도 자기부상 기술의 중립평형(neutral equilibrium)과 열차 주행시의 불안정 평형(unstable equilibrium) 문제를 해소하여 진동이나 섭동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베세토튜브와 글로벌튜브는 석유가 점점 고갈되더라도 그 충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석유로 좀 더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우리 세대에서 시작해야 탈석유 시대와 생태문명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후손들이 완성할 수 있는 과업으로 지구와 문명, 사회,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생태문명의 마중물” 프로젝트이다.

인류학계의 보편적 학설인 아프리카 기원설에 준거한 ’해부학상 현생인류’는 기원 5만년에서 1만년 정도로 추정된다. 현재와 같은 지구환경파괴와 온난화를 초래하는 산업문명의 ‘지구살이’는 100년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아무런 준비없이 석유와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가 고갈된다고 생태문명은 도래하지 않는다.

억겁(億劫)의 세월은 차치(且置)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들의 종보존(Species Survival)과 1만 년~5만 년에 불과한 현생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는 생태문명(生态文明) 전환이 담보되어야 한다.

생태문명(生态文明)은 ‘녹색 운동가’나 낭만적 생태주의자의 거대담론(巨大談論, metadiscourse)을 넘어서고 있다. 생태문명 전환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커다란 흐름의 시대적 과제가 되고 있다. 

Post Author: beseto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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